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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by 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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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하리는 (나만 모르는) 처음 접하는 작가였다. 첫 느낌은 글이 매우 경쾌하고 넘김이 좋다. 옮긴 분의 실력도 탁월했겠지만 기본적으로 글을 매우 잘쓴다는 사실은 반대하기 힘들 것 같다.


도둑맞은 집중력은 절대 다수가 공감하는 주제일 것이다. 표지를 접할 때는 타겟팅이 잘된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다. 물론 개인적으로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나오지만, 저널리스트 출신 작가가 그리는 그림은 훨~씬 크다.


그럼에도 책의 마지막 장을 맞을 때까지 이 책은 엄청난 몰입을 부른다. 일부는 저자의 주장을 반대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저자의 이야기는 현 시대의 우리에게 무시하기 힘든 탐사 보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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