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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원주의 ‘산성’ vs 부산의 ‘기동력’

[6강 PO 1차전] 원주 DB 프로미 vs 부산 KCC 이지스

by 공 세 개로 사는 남자
​"정규리그의 모든 기록은 이제 과거가 되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약 90%. 원주 DB의 높이와 부산 KCC의 폭발적인 화력이 충돌하는 오늘 저녁 19시,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는 봄 농구 특유의 비릿한 긴장감으로 가득 찰 것이다."


원주 DB 프로미 vs 부산 KCC 이지스 경기 정보


​3위와 6위의 대결이지만 결코 싱거운 승부를 예상할 수 없습니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원주 DB가 우세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4월 8일)에서 109-101로 화력전을 펼친 만큼 1차전부터 뜨거운 득점 레이스가 기대됩니다.



1. 원주 DB 프로미: ‘알바노-앨런슨’의 원투펀치와 홈 코트의 이점


​"알바노가 휘젓고 앨런슨이 응징합니다. 원주의 산성은 여전히 견고합니다."


원주 DB 프로미 팀 정보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96136


​이선 알바노의 지배력: 어시스트 6.72개를 기록하며 팀 전체를 지휘하는 알바노는 DB의 엔진입니다. 1차전 중압감을 이겨내고 KCC의 앞선을 압박하며 공격 활로를 여는 것이 핵심입니다.


​헨리 앨런슨의 화력: 평균 득점 21.81점, 리바운드 9.19개를 기록 중인 앨런슨은 DB가 가진 가장 날카로운 창입니다. 상대 전적에서 KCC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기억을 되살려야 합니다.


높은 자유투 집중력: 71.6%의 자유투 성공률은 67.3%인 KCC에 비해 앞서 있습니다. 박빙의 승부처에서 '공짜 점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2. 부산 KCC 이지스: ‘슈퍼팀’의 이름값과 숀 롱의 지배력


​"숀 롱이 골밑을 점령하고 허웅-허훈 형제가 외곽을 폭격합니다."


부산 KCC 이지스 팀 정보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6/0000741597?tid=kbl_60


​골밑의 지배자 숀 롱: 평균 리바운드 12.48개, 득점 19.46개를 기록 중인 숀 롱은 KCC의 확실한 상수입니다. DB의 높이에 맞서 세컨드 찬스를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허웅-허훈의 존재감: 팀 공헌도 상위권인 허웅과 허훈(어시스트 6.73개)의 폭발력은 단기전에서 가장 무서운 변수입니다. 특히 허훈의 송곳 같은 패스가 숀 롱의 득점으로 연결된다면 DB 수비는 속수무책일 수 있습니다.


실점 억제 능력: 평균 실점이 84.3점으로 높은 편입니다. DB의 조직적인 공격(어시스트 18.1개)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아내느냐가 '업셋'의 전제 조건입니다.



3. 경기 예상 시나리오: 높이 vs 스피드


​[Scenario A – DB의 홈 수성 승]


알바노가 KCC의 압박을 뚫고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뿌리고 앨런슨의 외곽포가 터집니다.


정효근이 수비에서 공헌하며 KCC의 실책을 유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DB가 1차전을 가져갑니다.



​[Scenario B – KCC의 ‘슈퍼팀’ 화력 폭발]


숀 롱이 리바운드 사수에 성공하고 허웅의 3점포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집니다.


허훈의 리딩 아래 빠른 트랜지션 농구가 살아나며 DB의 산성을 무너뜨리고 적지에서 대반전의 1승을 챙깁니다.



​4. 최종 분석: 지표의 DB vs 이름값의 KCC


​결국 이 경기는 '알바노가 KCC의 앞선을 얼마나 제어하느냐'와 '숀 롱이 DB의 높이를 얼마나 무력화하느냐'의 싸움입니다.


데이터상으로는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인 DB가 유리해 보이지만, KCC는 숀 롱과 허웅-허훈이라는 확실한 결정권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 전적 평균 득점이 두 팀 모두 높다는 점(92.0 vs 87.8)에서, 수비 집중력이 먼저 무너지는 팀이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5. 최종 결과 예측(작가님의 픽): 원주의 산성은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다



​원주 DB 프로미 승리 예상 (5~8점 차 내외)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원주 DB의 근소한 우위를 점칩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특유의 중압감 속에서는 결국 홈 이점이선 알바노라는 확실한 리더가 버티는 DB의 시스템이 승리를 부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KCC의 숀 롱이 20-20급 활약을 해준다면 경기는 마지막까지 한 점 차 승부(KCC 플핸승)로 흐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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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 세 개로 사는 남자, 공세남입니다. 야구, 농구, 배구. 세 종목의 승부처를 읽어내는 힘. 데이터와 전술 분석을 통해 스포츠를 바라보는 당신의 시야를 넓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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