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by 이만희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는 이슬처럼

봄꽃을 적시고,

마른 가지에

새순이 돋아요.

가난한 농부에게

풍년을 가져다주는

귀한 손님이고,

애틋한 친구에게

설렘을 가져다주는

기쁜 손짓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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