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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을 때
공항으로
활주로를 떠나 비행기는 이제 어둠 속을 날아요. 서울의 야경은 물감처럼 번져가고. 어둠 속을 떠나 비행기는 이제 어딘가에 내려요. 낯설은 도시는 사실 많이 두렵지만. 마골피의 비행 소녀라는 곡이다. 떠나는 마음이 와닿아 비행기를 타면 매번 듣는다. 왠지 누군가 저기 어디선가 손을 흔들고 있을 것 같아 눈물이 나기도 한다. 공항만큼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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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25
by
해성
Song. 윤종신(feat. 박정현) ‘도착’
<0에서 시작하는 설렘>
(기어코) 떠나가는 내 모습 저 멀리서 바라보는 너 안녕 (나 이제) 깊은 잠을 자려해 구름 속에 날 가둔 채 낯선 하늘에 닿을 때까지 윤종신의 <도착> 가사는 독특한 구조를 가졌다. 남자와 여자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하지만, 여자의 단호함이 느껴진다. 이 노래는 도입부부터 내 마음에 꽂혔다. 헤어진 연인과 이별하는 시점에 ‘기어코’라는 단어를 쓰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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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25
by
임지민
늦게 피어나는 꽃
과거는 고요히 잠든 시간 미래는 새싹처럼 피어나는 시간 가보지 못한 길 위에 설렘의 꽃이 핀다 새로운 이야기가 피어난다 머리칼 사이로 싱그러운 바람이 스친다 젊은 날 할 수 없었던 많은 것을 하는 지금이 내 생에 가장 행복한 날들이다 나이 들 수록 많은 상상력을 하며 산다면 노후의 삶이 더 아름답고 알차게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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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5
by
차순옥
낯설게 다가가기
익숙함에 물들지 않기
2025. 45살 일상의 모든 것들이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져 간다 사실, 이 일상의 패턴을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꽤나 긴 시간 공을 들였다. 열심히 레고를 쌓아 올린 후 다시 부서뜨려 처음 그 아무것도 아닌 작은 조각으로 만들어 버리는 일처럼 익숙함에 빠져들어 설렘을 잃지 않기로 했다. 낯선 땅을 낯선 도시를 낯선 공기를 낯선 골목을 낯선 발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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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5
by
서 온 결
아쉽고도 설레는 2월을 살아가며
(2월이 주는 생각)
아직도 어슬렁거리는 겨울은 갈 마음이 없었다. 2월 중순이 되면서 찬바람으로 앙탈을 부리던 겨울도 서서히 힘을 잃어가고 있다. 설을 보내고 맞이한 정월 대보름경의 2월이다. 2월, 짧다는 생각에 아쉬운 달이지만 설렘과 두려움도 함께하는 달이다. 학생들은 새 학년을 맞이해야 하고, 또는 다른 학교로의 진학을 위해 삶의 터전을 바꾸기도 해야 해서다.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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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eb 16. 2025
by
바람마냥
무대 커튼이 열리고
또다시 그리움
비 오던 어느 날 우산 지붕 뚫고 가슴속으로 스며들었던 퍼플색 흐느낌, '그때 그 사람' 전파사 낡은 스피커에서 눈물이 흘러내렸고 최루탄 뒤집어쓴 채 버스창가에 기대어 몽롱하게 들었던, '무궁화' 깨어나라고 세포 하나하나 두들겨 패던 방망이질에 차창밖 네온사인이 흔들렸다 포장마차 양철지붕 때리는 빗소리와 함께 서러운 청춘의 밤 지새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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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eb 15. 2025
by
헤비스톤
D-8 출산의 과정은 고통이 아니라 기다림이에요.
자연분만을 준비하면서, 한 달 전부터는 설렘보다 두려움이 조금씩 앞서기 시작했다.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맞닥뜨리는 감정은 곧 두려움이니까. 하지만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준비해 보자는 마음을 먹었다.유튜브를 통해 출산 호흡법, 진통 시 대처법 등을 찾아보며 조금씩 마음을 다잡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한 조산원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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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by
조아름
아이의 진실
아이가 지금 설레는 것
아이가 개방병동에 다시 입원하게 되었을 때는 설연휴기간이라 지친 아내를 위해 남편이 24시간 전담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발작해서 난동을 부리는 아이 옆을 지켰다. 그 이후에는 내가 아침 일찍 가서 저녁에 남편이 퇴근할 때까지 서로 교대해서 아이 옆을 지키기로 하고 개방병동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나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일주일 동안을 아이 옆에 별말 없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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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by
아름다운 관찰자
화면 속 반가운 얼굴
새로운 배움은 언제나 설렘과 함께 시작된다. 오늘도 복지관 디지털배움터에는 어르신들이 차례차례 발걸음을 옮겨와 자리를 채워갔다. 스마트폰을 처음 배우려는 분도 계셨고 몇 번의 강의를 들었지만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계셨다. 모두가 저마다의 이유로 스마트폰을 배우러 오셨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유는 하나였다. "손자, 손녀한테 연락하고 싶은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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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by
오늘사
우리는 반짝이는 우주 먼지
부서짐의 미학
잡고 싶을수록 놓을 수밖에 없다.집착될수록 뒤돌아설 수밖에 없다.가슴 무너져 내리는 것즐길 수밖에 없다.그런 식으로설렘 앓을 수밖에 없다.'나'를 죽이고관계 살리면날마다 아플 수 있다.별빛 뒤에 서서적막 살리면아스라하게 피어날 수 있다. 빛과 함께 부서지다 보면 빛을 타고 달릴 수 있다.인생, 아프지 않다면 가짜 즐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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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eb 13. 2025
by
절대신비
설렘
(시)
그 설렘을 내가 잠시 잊자며 마음 한구석에 숨겨두었던 그것을 그리도 나를 확실하게 흔들어버리고 떠나버리면 난 또 어리석게 매달리고 바라고 오해하며 잔인한 진실을 외면하고 달콤한 거짓말을 따라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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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25
by
Side
도전은 항상 두려움과 설렘이 함께한다
새로운 도전에는 언제나 설렘과 긴장, 두려움이 함께한다. 자신이 선택한 결정이지만 그 결정 앞에 생각이 많아지고 괜히 한다고 했나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 용기를 내 한 발짝 나아가 보지만 긴장과 두려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해보지 않은 일, 알지 못하는 낯선 것들은 불안과 걱정을 주기 때문이다. 잘하고 싶고 잘 보이고 싶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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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25
by
말상믿
# 가까이, 그리고 멀리
# 가까이, 그리고 멀리 창가에 맺힌 빗방울이 서로를 향해 흘러가다가 멈추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마치 인연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과 멀어지고 싶은 마음이 교차하는 그 미묘한 지점에서, 우리는 때로 빗방울처럼 망설인다. 처음 누군가를 마주할 때면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그 사람의 웃음소리가 좋아서, 말투가 따뜻해서, 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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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1. 2025
by
Camel
가끔은 얼떨떨하다
가끔은 나라는 사람이 얼떨떨하다. 왜? 모르는 면도 많고 또 의외인 것도 꽤 많아서. 솔직히 털어놓자면, 가끔 스스로에게 좀 설렌다. 되게 부끄럽고 낯간지러운 이야기지만 말이다. 내가 미울 때도 있지만, 종종 내가 가진 매력에 스스로 놀라고 또 그 설렘을 느끼는 걸 즐긴다. 거울을 볼 때도, 나를 느낄 때도, 스스로와 소통할 때도. 자주자주 그랬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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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1. 2025
by
송해리
타인의 인정이 필요치 않은 순간
당신에겐 있나요?
박기복이 별다른 기복 없이 꾸준히 해오고 있는 일 중 하나가 새 옷을 사는 것이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나날이 새로워지고 싶은 나는, 가장 확실하고도 쉬운 선택을 한다. 일단 새 옷이라도 걸쳐 새 기분이라도 느껴 보는 거다. 야심 차게 새로 산 옷을 선보이는 나를 향해 남편은 매번 같은 질문을 한다. “어? 그거 있던 거 아니야?” 말하자면 고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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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eb 11. 2025
by
박기복
나 번호표 1번 줄래?
너와 나의 시작
그 이후로 우리의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했다. 오빠의 말 한마디가 나에겐 큰 의미로 다가왔고, 나의 말 한마디도 오빠에겐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으로 다가갔다. 우리는 첫 데이트 후, 매일 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큰 이유는 없었다.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 회사가 끝나고 집에 도착해서 오빠와 긴 시간 통화를 했다. 새벽 3~4시까지 통화를 하느라 다음날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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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25
by
토숭이
가까운 듯 먼
단어 하나에 입이 눌려 어버버 했을 시간. 그것은 설렘. 정말 거기까지의 무게. 나는 유쾌하지 않아 긴 시간 하나씩 포장해 둔 이야기 선물들을 품어 갔고 급히 올라가는 새벽길에 찌그러진 모양새는 꺼내기 민망해 꺼낼법한 것들만 추리다 보니 30분 채 안돼 밑천이 드러나는 것은 당연한 우연. 마음이 많은 감정과 생각을 짚어먹어 호흡마저 가빠져 하루종일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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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25
by
여운
기대
기대를 안 하면 마음이 편하다 기대를 하면 마음이 설렌다 (글-영진 I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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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25
by
영진
설렘의 방문
설렘을 주는 행복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겨울의 어느 한낮, 맑고 하얀 태양빛을 타고따스한 봄날이 속삭이며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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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25
by
화가율
빈 도화지를 앞에 두고 - 그림 그리기의 설
빈 도화지를 앞에 두고 - 그림 그리기의 설렘 새하얀 도화지 앞에 앉아 붓을 듭니다. 오늘은 무엇을 그려볼까 고민하다가, 문득 창밖에 피어난 장미를 스케치하기 시작해요. 연필로 가볍게 윤곽을 잡고, 수채화 물감으로 꽃잎의 붉은 색을 입혀가죠. 처음에는 망설여지던 붓질도 이제는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요. 물과 물감의 비율을 조절하며 은은한 그라데이션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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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25
by
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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