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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진다
이제 저들 자리라고 심술부리는이파리와 버찌에 떠밀려벚꽃이 진다아무도 반겨주지 않아시샘 가득 담아 할퀴는 비바람에벚꽃이 진다 붙잡을 틈도 없이또 한 해가 떠났다잠시만 머물다가 떠나더라도계절과의 약속대로 어느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그대와 달리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로천천히아주 천천히 나아가야 하는나의 마음을 그대는 헤아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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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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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극락
진해에 핀 벚꽃 episode
일본이 주둔한 진해에 만들어진 웅동수원지의 숨겨진 이야기
화사하고 화려하고 다채롭게 피어났던 벚꽃은 모두 졌지만 벚꽃뒤로 감추어진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해보았다. 진해시내에서는 떨어져 있는 곳으로 평소에는 군사시설이어서 안으로 접근이 안되었던 곳이 57년 만에 개방이 되었다. 웅동저수지가 있는 곳의 아래로 조성된 마을은 지금도 소사마을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강제로 이주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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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by
나는 누군가 최홍대
꽃은 피고 지는데, 4월의 끝자락에서
4
만우절로 시작된 4월이 거짓말처럼 지나가버렸습니다. 자고 깨니 챔피언이 되었다는 말처럼 느닷없는 심정이기도 합니다. 거짓말처럼 그렇게 4월이 가고 있군요. 회자정리가 인간의 숙명임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슬픔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막 피어나는 벚꽃나무가 꽃이 흐드러지게 핀 상태 그대로 땅바닥에 뒹굴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철렁 마음이 내려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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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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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열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라구요?!
ㅡ고1 첫 중간고사와 고3 마지막 중간고사
매해 4월 중순이면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온 동네방네 하얀 눈꽃이 날린다. 그런데 나는 언제부턴가 ㅡ아마 큰아이가 중간고사라는 걸 첨 보던 중2시점부터였나 보다. 꽃놀이는 고사하고 하루 한 과목만 보고 집에 일찍 오는 아이들 덕분에 삼시세끼 챙겨주느라 정신이 없다. 잘 챙겨 먹는 집 애들도 있다더니만 먹는 거에 너무너무 대충인 우리 집 애들은 셤기간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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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by
Anne
사랑은 벚꽃처럼 흩날린다
사랑은 벚꽃처럼 흩날린다햇살이 부드럽게 내리던 어느 봄날, 우리는 벚꽃 터널 아래를 걸었다.손을 맞잡은 채, 특별한 말이 없어도 모든 게 충분했던 순간.바람이 불 때마다 하늘에서 쏟아지듯 흩날리던 벚꽃잎들은,마치 우리 마음속 감정들을 눈에 보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우리는 가끔 걸음을 멈춰, 꽃비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았다.네 눈 속에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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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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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킴
테미공원의 봄
상처 속에서 자라나는 살아나는 사랑
하얀 벚꽃이 흩날리는 테미공원,공원 전체가 하얗고 고요한 빛에 물든다. 벚꽃 잎은 부드럽게 바람에 실려발끝에 쌓이고, 공기 속엔 향기가 가득하다. 우리는 말없이 그 길을 걸었고, 서로의 마음은 닿았다. 석양이 넘어가,하늘은 붉고 금빛으로 물들어,어둠은 천천히 스며들고,그대의 그림자는 길어져,내 마음의 거리만큼 멀어졌다. 어둠 속 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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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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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경
봄비는 사실, 봄의 종언은 아닐런지요
여느때처럼 이어폰으로 귀를 틀어막고 출근을 하던 날이었어요. 지하에서 올라오니, 아니 이게 웬걸,투명한 플라스틱 지붕을 때리는 빗방울이 아우성치더군요. 참으로 반갑고 기꺼운 비였어요. 좋아하는 노래를 듣던 출근길, 이어폰을 빼자 그제서야 소란한 마음이 차분히 정리되더라구요. 맞아요, 저는 비 내리는 아침을 참 좋아합니다. 창문을 우다다 노크하는 물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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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by
안지영
벚꽃, 분홍 노을, 그리고 첫사랑
짧지만 아름다웠던 순간들
최근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나 벚나무 천지다. 과거에는 벚꽃 명소가 따로 있었다면 이제는 새로 만드는 도시나 길에 웬만하면 다 벚나무를 심는 것 같다. 다른 명소를 본다면 모를까 벚꽃만을 구경하러 일본에 갈 필요도 없다. 우리 동네는 생긴 지 십수 년이 된 신도시라 처음에는 하천 변에 아기 벚나무들을 심어서 빈약한 꽃들이 피었다면, 요즘은 나무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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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by
윤병옥
#06 짱구의 탄생설화
목련꽃 필 무렵
짱구는 목련이 한창인 4월 우리 곁에 왔다. 벚꽃도 한창이고 라일락도 한창이고 철쭉도 때를 기다리고 있지만, 집에 오던 길에 유난히 빛나던 큼지막한 목련꽃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짱구의 생일은 식목일인 4월5일이고 탄생화는 목련이다. 라일락 할머니와 짱구를 데리고 동네 꽃구경을 나왔는데 짱구가 갑자기 목련 나무위로 성큼성큼 올라간다. 할머니: 짱구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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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by
김 몽
벚나무 그늘 아래서
따스한 봄내음을 맡으며 시쓰기
벚꽃은 말없이 천천히 피고, 조용히 진다. 벚나무 그늘 아래 선 나는 그저 그 흐드러짐을 바라볼 뿐. 바람이 불면 꽃잎은 훨훨 날아가고, 흙 위에 쌓인 시간들이 가만히 발끝을 적시곤 한다. 그리고 그때, 세상은 고요했다. 누구의 이름도 어떤 기억도 없이 그저 벚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그 나무 아래 나는 봄이라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조금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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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by
Sungmin Hwang
이 곡은 그런 뜻 아니야! Part 2.
이별의 순간도 아직 사랑이다.
사랑의 시작은 설레임이지만 사랑의 끝은 이별이 아니다. 이별 후에도 한참을 아파야 하고 그 관계의 끝에서, 서로에게 보내는 마지막 존중이 다 할때쯤 그 사랑을 진짜 떠나보낼 준비가 끝난다. 이별의 순간은 참 길고도 아프다. 이별의 순간은 아직도 사랑이다. 그래서인지 사랑을 떠나보내는 이별 노래는 늘 아프지만 아름답다. ‘우리’였던 사랑의 시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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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p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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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ndO
17세 오후의 반항
벚꽃의 유혹
4월 초, 시드니는 여름의 끝자락에 다다라 마지막으로 더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봄꽃 소식이 들려왔다. 친구들이 보내주는 벚꽃 소식이 반가웠다. 봄옷을 입고 만개한 봄꽃 사이에서 멋을 한껏 낸 중년의 친구들 모습도 정겨웠다. 이곳에 정착한 지난 30여 년간 어찌 된 일인지, 삼사 년에 한 번씩은 한국을 방문했으나 봄에 귀국한 적은 단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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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p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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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리
개심사 나들이
주말, 벚꽃 엔딩의 아쉬움을 달래려 팔봉산 개심사로 향했다. 다른 곳은 이미 꽃잎이 졌지만, 이곳은 탐스러운 겹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 상춘객의 발길이 잦을 것을 예상하고, 아는 이들만 아는 보원사지 길을 택했다. 개심사 꽃구경만을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멀고 험한 산길이다. 보원사지를 에워싼 상왕산의 푸른 기운이 멀리서부터 느껴졌다. 솜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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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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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도형이 가르쳐 준 관계의 법칙
도형마을의 사랑은 왜 늘 엇갈릴까? 벚꽃은 지난 며칠간 불어 온 거센 바람과 때아닌 우박비로 꽃잎을 거리에 흩뿌렸고 나뭇가지에는 늦게 핀 몇 송이를 제외하곤 모두 떨어져 나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일요일 늦은 아침시간에는 도형들이 하나 둘 쉼터로 모여들었고, 손에는 각자 마실 차 한 잔씩을 머그컵이나 텀블러에 넣어 왔다. 서로를 보며 가볍게 눈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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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by
벼꽃농부
여의천 벚꽃길
벚꽃이 예년에 비해 올해는 일주일이나 늦게 피고 있다. 지난 주말 미리 잡아 두었던 벚꽃 축제 기간에 꽃이 충분히 피지 않았다고 인터넷 뉴스에 오른다.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축제 날짜를 잡아야하는 지방자치 기관에서 고충이 많겠다. 꽃이 제 때에 피어주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축제날 비가 내리거나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벚꽃이 만개하리라는 예보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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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6. 2025
by
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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