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의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봄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을,예전엔 미처 몰랐어요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을,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달아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을,예전엔 미처 몰랐어요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을,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개벽》 1923.5 시인 김소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름이다. 〈진달래꽃〉, 〈산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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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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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