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카페라테

by 이만희

봄바람이 불고

벚꽃이 휘날리던 날

긴 머리 휘날리며

밝게 웃던 널

처음 만났지

노란 파도가 밀려오는

수많은 개나리꽃잎만큼

우리들의

아름다운 추억들

넌 카페라테를 좋아했고,

난 아메리카노를 좋아했지.

우리는 카페에 앉아

서로의 얼음이 다 녹도록

얼굴을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어

이제는 그 카페에 앉아

혼자서 카페라테를 마시며,

떠난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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