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도
죽어가고 있기에
한 줄의 시를
읽고 쓰며,
살고 싶은 생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도
읽고 쓰는
힘이 있다면
삶의 고통을
견뎌낼 수 있다.
우리는 늙어도
비움의 시간들을
한 줄의 시로
채운다면
다시 젊어질 수 있다.
우리는 아직도
외면하고 산다면
영혼까지
죽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