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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세이스트 레지나 Aug 12. 2024

호박고추장찌개 고구마순무침 고구마순들깨볶음 오이피클 -

여름밥상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의 첫 날입니다. 저의 오늘 저녁메뉴는 뭘까~~~요??? 여름밥상 3탄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호박 고추장찌개


고구마순 쌈장 무침

(쌈장대신에 된장+고추가루 약간넣어도 됨)


고구마순 들깨가루 볶음 


오이피클


우선 먼저 아침 일찍 텃밭에 나가 오이를 따서  오이피클을 담갔어요. 

해마다 여름이면 빠지지않고 담그는 밑 반찬 이랍니다.



오이피클


재료 

오이 3개

양파 1/2개

빨간파프리카 1/2개

(청양고추 등 취향껏 재료 선택 가능)


피클국물


물 종이컵 2컵

설탕 종이컵 1/2컵

식초 종이컵 1/2컵

소금 1큰술

스파클링 스파이스 1/2큰술

월계수잎 약간


물:설탕:식초 = 2:1:1 (이 비율로 하면 맛은 가장 좋은데, 집밥용은 설탕과 식초 양을  반으로 줄여서 하는 게 좋다.)


만드는 법


텃밭에서 따온 오이라서 모양은 꼬부라졌지만 맛은 좋다~

요게 스파클링 스파이스~

오이를 씻어서  물기를 빼고 썰어준다. 모양칼로 썰면 더 예쁘지만 모양칼이 없어서 그냥 썬다. 병은 열탕 소독후 사용!!!

오이, 양파, 파프리카를 적당히 섞으며 담아준다.

물, 설탕, 소금, 스파클링스파이스, 월계수 잎을 넣고 팔팔  끎인다. 

끓인 물을 식히지 말고 바로 붓는다. 뚜껑을 닫고 하루 상온 보관후. 다음 날 물만 따라내어 끓인 다음 식힌 후 다시 붓는다. 냉장보관하고 바로 먹어도 되지만 . 2~3일 후에 먹으면 더 맛있다. 마지막까지 아삭한 식감의 피클을 즐길 수 있다. 



이제 고추장찌개를 해보자.


고추장찌개


재료


돼지고기 목살 500g


호박 2개 

( 호박대신에 감자, 무를 넣어도 되는데 여름 무는 맛이 없으니까 가을에~~)


양파1개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 1큰술


간마늘 2큰술


대파 한대 


참치액 2큰술



만드는 법



텃밭에서 따온 호박으로 대체한다~ 목살은 구이용으로 사온 것을 사용했다.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물 1리터를 넣고  끓인다.

물이 끓어 오르면 고기를 넣어 풀어준다.

거품을 걷어낸다. 그래야 잡내가 없다.

고추장, 고추가루, 참치액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다. 국물의 양은 취향껏 잡는다. 우리는 건더기 위주로 먹어서 국물을 자박이처럼 잡았다.

국물을 더 넣으려면 참치액젓이나 소금을 더 넣어 간을 맞춘다. 

호박과 양파를 준비한다. 굵직하게 썬다. 

호박과 양파를 넣고 

간마늘도 넣어주고 5분 정도 더 끓인 후에

 참치액이나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는다. 

기호에 따라 두부를 넣어도 좋다.

호박고추장찌개 완성!!!



다음은 고구마순 무침과 볶음을 한다. 고추장찌개가 끓는 동안 만들 수 있다.


고구마순 무침


재료


고구마순 500g (1kg을 사서 반은 볶음, 반은 무침)


쌈장 2큰술


홍고추나 청양고추


들기름이나 참기름


통깨


만드는 법 


헹군 후에 물기를 빼준다.

먹기 좋게 썬다.

홍고추, 간마늘, 쌈장, 들기름, 통깨를 넣고 버무린다. 

양념이 쏙 배게 조물조물 무쳐준다. 이때 간을 보고 싱거우면 쌈장을 더 넣거나 가는 소금을 넣어준다. 고구마순 속까지 간이 배면 짜기 때문에 간을 세게 하지 않는다. 

고구마순 무침 완성!!!


다음은 고구마순 들깨가루 볶음이다.


고구마순 들깨가루 볶음


재료


고구마순 500g


양파 1/2개


간마늘 1큰술


참치액 2큰술


들기름 3큰술


들깨가루 3큰술


물 종이컵 2~3컵


만드는 법


적당하게 썬 후에 참치액, 들기름, 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한 후 5~10분 가량 양념이 배게 놔둔다. 

양파와 대파를 준비한다. 

후라이팬을 달구고 양념이 밴 고구마순을 넣고 볶는다. 

양파를 넣는다.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이때 들깨가루를 넣는다. 

이때 종이컵으로 2컵 정도의 물을 넣어준다. 고구마순에 간이 배지 않기때문에 국물을 넉넉하게 잡아서 국물과 같이 먹으면 맛있다. 

물이 다 날아가서 다시 물을 추가해서 간을 맞췄다. 국물이 적당히 있는게 맛있다.

구수한 고구마순 들깨가루 볶음 완성!!!


이제 저녁 밥상을 차려 볼까나~~~

오늘의 저녁 밥상 완성!!! 


오늘은 정말 덥네요~휴가철이라 나가신 분들은 밖에서 맛있는거 드시고 집에 계신 분들은 고추장짜개 얼큰하게 끓여서 이열치열하면서  식사하시는 건 어떨까요??? 더울수록 따끈한거 드셔야 되는거 아시죠???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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