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말고 브런치.

by Backpacky


브런치 계정을 인증받고도 시간이 한참이나 지난것 같다.

종이에 쓰던 버릇을 조금이나마 인터넷으로 옮기고 싶어서 계정을 만들었던 것인데,

꼼지락대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버렸는지.

실행력에 대해 생각이 많은 요즘 한 번 더 반성을 하게 된다.


그래도 종이에 글을 쓰는 것은 여전히 더 감각적인것 같다.

단어를 틀리게 사용했을 때, 두 줄로 쓱쓱 그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서걱이는 펜의 질감과 노트의 냄새는 나에게 좀 더 익숙하고 매력적인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브런치에 글을 적는다.

앞으로 무슨 주제로 글을 적어야할지 고민이 되지만

아마 30대의 생각을 누군가에게 전하는 글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