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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공감할 일상

코딩이 주는 웃픈 순간들

by 개발개발빔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공감할 일상: 코딩이 주는 웃픈 순간들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삶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완벽하게 돌아가는 코드와 아름다운 UI를 구현했을 때의 짜릿한 성취감 뒤에는, 브라우저 호환성 문제나 예상치 못한 버그로 좌절하는 순간도 찾아오죠. 이 글에서는 많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겪었을 법한 "웃픈" 순간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여러분도 공감하며 웃을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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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라우저 호환성, 우리의 숙명


"왜 내 크롬에선 완벽한데 익스플로러에선 망가지는 거야?!"


크롬에서 완벽하게 동작하던 코드가 익스플로러에서 엉망진창이 되는 순간을 경험해본 적 있으신가요? 예전 프로젝트에서 CSS flexbox 를 사용해 레이아웃을 완벽히 구현했다고 믿었는데, 클라이언트가 "익스플로러에서는 깨져 보이네요"라고 말했을 때의 당황스러움이란... 결국, display: inline-block 으로 되돌아가며 자신에게 되묻습니다


"내가 정말 현대 기술을 사용하는 건 맞나?"


2. CSS는 마법인가, 저주인가


"왜 이 버튼은 다른 페이지에선 잘 되는데 여기서만 안 돼?"


CSS의 세계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대재앙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특정 요소가 픽셀 단위로 어긋나거나,

z-index 가 말을 안 들을 때 느껴지는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특히 important 를 남발하다 보면 프로젝트가 끝날 즈음엔 더 이상 어떤 코드가 우선순위를 가지는지 아무도 모르게 됩니다. 마지막엔 "CSS의 신이시여, 저를 도와주소서!"라고 외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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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상치 못한 버그와의 전쟁


"이 버튼은 왜 클릭하면 사라지죠...?"


프론트엔드 개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빠르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그만큼 이상한 결과물도 빠르게 확인됩니다. 저번 프로젝트에서는 버튼을 클릭했더니 버튼 자체가 페이지에서 사라지는 버그를 만났습니다. 원인은 단순한 display: none 처리 오류였지만, 당시에는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라는 생각만 맴돌았죠. 더 웃긴 건 동료도 "와, 이건 진짜 신기하다"며 웃어 넘겼다는 점입니다.


4. 클라이언트의 "간단한 요청"


"이거 살짝만 수정해주세요. 금방 끝나겠죠?"


클라이언트가 "배경 색상만 조금 바꿔주세요"라고 요청했지만, 알고 보니 그 색상이 전체 컴포넌트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면? 작은 수정 하나가 전체 코드를 뒤집어야 하는 대공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클라이언트는 전혀 알 리가 없죠. 수정이 끝난 후에는 항상 다짐합니다. "다음엔 디자인 시스템을 꼭 만들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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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콘솔 로그와의 대화


"이 코드는 대체 왜 안 돌아가는 거야?!"


콘솔 로그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콘솔이 별다른 정보 없이 "undefined"나 "NaN" 같은 메시지를 던져줄 때도 있죠. 이럴 땐 콘솔 로그를 남발하며 스스로와 대화합니다:

"여기까진 작동하네?"

"아, 여기서 죽었구나."

"도대체 왜 이래?"


그리고 몇 시간 뒤, 문제는 단순히 오타 때문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웃픈 순간도 추억이 된다


프론트엔드 개발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문제와 마주하며 웃고, 울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입니다. 브라우저 호환성, CSS의 마법 같은 오류, 간단하지 않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은 우리를 지치게 하지만, 그만큼 성장하게 만듭니다. 결국 이런 경험들이 모여 더 나은 개발자가 되는 밑거름이 되죠.


그래서 다음번에 예상치 못한 버그나 CSS 문제와 마주친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아, 또 한 편의 블로그 글감이 생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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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개발자" 역시 이러한 수많은 도전과 해결의 순간을 거쳐 성장한 개발사입니다. 예기치 못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며, 그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쌓여 사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예상치 못한 버그나 해결해야 할 난관을 마주친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이 경험이 더 나은 결과를 위한 발판이 될 거야." 여러분의 성장과 함께, "똑똑한개발자"도 항상 발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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