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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디자인 잘하는 국내 앱개발업체 3곳(2025년 기준)

by 개발개발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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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자인과 개발을 사랑하는 개발빔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반응이 정말 핫했던 추천리스트 2편을 준비했는데요!

오늘은 앱디자인 잘하는 국내 앱개발업체 3곳 추천입니다 ㅎㅎ


5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살면서 수많은 앱들을 접하고, 또 직접 개발하면서 느낀 게 있는데요.

바로 '기능만 좋은 앱'은 기억에 잘 안 남고, '디자인이 좋은 앱'은 한 번 써보고 나면 자꾸 생각난다는 거예요.

개발자 입장에서도 좋은 디자인은 곧 협업의 효율이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만족감으로 발현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앱 UI/UX 디자인 잘하기로 입소문 난 국내 앱 개발사 4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앱 개발을 맡기려는 기획자, 디자인팀과 협업할 개발자, 그리고 디자인 감각 키우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


그럼 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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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똑똑한개발자: 디자인과 개발을 한번에

똑똑한개발자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얼마나 정교하게 구현하는가’에 집중하는 팀이에요.

이전에 모 H기업에 다니던 회사 선배가 똑개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진행해보며 느낀 건, 디자인 시안 그대로 구현하려는 디테일 집착력과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똑개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과 개발이 턴키로 한 번에 진행된다는 것인데요.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디자인 시스템에 맞춰 시안을 제작하고, 그걸 개발자가 그대로 빠르게 구현하는 구조라

기획–디자인–개발 사이의 브리핑 시간이 거의 없고, 일처리가 굉장히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빠르게 완성할 수 있어서, 실제로 기한이 타이트한 대기업 신사업팀과도 자주 협업한다고 해요. (제 선배 이야기)


또 내부적으로는 직접 구축한 디자인 시스템을 중심으로 협업하는데요, 컴포넌트화된 UI 가이드를 기준으로 작업하다 보니 디자이너와 개발자 모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스타일 통일성도 뛰어나고, 유지보수 시에도 개발 속도가 훨씬 빨라요. (개발자는 이런 환경 정말 사랑합니다 ㅎㅎ)


또한 이 디자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든 오픈소스 UI 패키지를 최근에 공개했는데요, 제가 다른 프로젝트에서 직접 적용해보니 실무에 정말 잘 맞고, 디자인과 개발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툴셋이었어요. 브루인이라고 하는데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brewin.page/

웹과 앱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고민하는 팀이라면,

디자인과 개발의 균형을 섬세하게 잡는 이 팀을 꼭 한번 눈여겨보시길 추천드려요.


똑똑한개발자 홈페이지 : https://www.toktokhan.dev/?utm_source=brunch&utm_medium=front_38&utm_campaign=brunch250522


플러스엑스.png 플러스엑스의 쉐어 엑스 이미지

2.PlusX: 브랜딩부터 앱 UI/UX까지 한 번에

앱 디자인 잘하는 곳 찾다 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름은 역시 PlusX예요.

이곳은 배달의민족, 토스, 리브앱 등 대형 브랜드의 브랜딩과 앱 디자인을 담당했던 걸로 유명하죠.

개발은 직접 하진 않지만, 디자인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개발자 입장에서 구현 욕심이 생기게 만드는 시안을 주는 팀이에요.

제가 협업했던 디자이너도 PlusX 포트폴리오를 벤치마크할 정도로 감각이 좋고, 디자인에 담긴 브랜드 메시지를 텍스트와 인터렉션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대단했어요.


개발사와 협업을 통해 앱까지 확장할 수 있으니, 브랜딩과 앱 UI/UX를 한 번에 고민 중인 스타트업이라면 검토해볼 만해요.


플러스엑스: https://www.plus-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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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브랜디드: 감성 있는 앱 디자인 잘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요즘은 감성 있는 앱을 원하는 브랜드가 많아졌는데요.

그럴 때마다 거론되는 곳이 바로 브랜디드(Branded)예요.

인스타 감성 넘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앱이나, 깔끔한 온보딩 화면을 만들어야 할 때 레퍼런스로 자주 봤던 팀이에요. 특히 뷰티 브랜드 앱이나, 콘텐츠 기반의 앱을 만들 때 이 팀의 작업물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어요. 텍스트/컬러/여백의 조화가 뛰어나고, 모바일 환경에서 시각적 몰입감이 뛰어나요.


디자인만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디자인만 외주주고 개발은 인하우스에서 진행하려는 팀에게 적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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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비브로스: 실무에 강한 디자인&개발 통합 스튜디오

실제 사용성까지 고민한 앱 디자인을 원한다면 비브로스(BBROS)도 추천드려요.

이곳은 디자인과 개발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기획부터 앱 런칭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팀이에요.

개발자 출신들이 많아서 그런지, 디자인을 구현하기 쉬운 구조로 짜주고 디자인이 실제 구현될 때까지 챙겨주는 실무 감각이 돋보여요.

예전 프로젝트에서 비브로스가 만든 와이어프레임과 UI 시안을 참고했는데, 정리 방식이나 컴포넌트의 체계성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스타트업 MVP나 서비스 초기에 빠르게 앱을 만들어야 할 경우 디자인과 개발이 동시에 진행 가능한 팀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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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잘하는 개발사를 고를 때 꼭 봐야 할 기준 4가지

앱이나 웹 서비스를 만들 때 디자인을 잘하는 개발사를 고르는 건 정말 중요해요.

하지만 '포트폴리오 예쁜 회사'만 보고 결정하면 실제 협업 과정에서 아쉬울 수 있어요.

실무에서 진짜 중요한 기준 4가지를 정리해봤어요.


1. 디자인 어워즈 수상 여부

디자인 어워즈는 단순히 상이 아니라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물이라는 증거예요.

레드닷(Red Dot), iF 디자인 어워드, K-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면,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퀄리티를 일정 수준 이상 보장할 수 있는 팀일 가능성이 높아요.


2. 디자인과 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지

예쁜 시안을 받아도 실제 구현이 어렵다면 결국 말짱 도루묵이에요.

디자인만 하는 팀인지, 개발까지 함께 병행 가능한지 꼭 체크해야 해요.

특히 UI 구현력이 중요한 서비스라면, 똑똑한개발자처럼 처음부터 디자인과 개발을 함께 고민해주는 팀이 훨씬 효율적이에요.


3. 디자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가

디자인 시스템이 있다는 건 단순히 ‘정리가 잘 돼 있다’는 의미를 넘어서요.

일관된 UI/UX, 빠른 유지보수, 커뮤니케이션 효율 모두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반이에요.

디자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사는 중장기적으로도 프로젝트 품질과 효율을 보장할 가능성이 높아요.


4. 실제 서비스 운영 경험이 있는가

단순 외주보다는 자체 서비스나 스타트업 협업 경험이 있는 팀이 훨씬 실전 감각이 있어요.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력,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는 민감도 등이 다르거든요.

기획부터 배포, 운영까지 경험해본 팀이라면 디자인만 예쁜 게 아니라, 서비스가 잘 굴러가는 구조까지 함께 챙겨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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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좋은 서비스는 결국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5년간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면서 느낀 점은, 사용자는 결국 ‘디자인이 좋은 앱’을 오래 기억하고 자주 쓴다는 점인데요.

앱 개발사 선정 기준에 기술력만큼 중요한 게 바로 ‘디자인 구현력’이고, 그건 단순히 시안 따라 만들 줄 아는 게 아니라, 디자인과 개발이 대화할 수 있는 문화에서 나오는 거라 생각해요.


이번 글이 앱 개발을 고민 중인 여러분께

디자인까지 신경 쓴 멋진 파트너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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