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ango,디장고가 아닌 ‘장고’라고 읽는 이유
알고보면 흥미로운 장고(Django의 어원)
안녕하세요! 5년 차 개발자 개발빔입니다~
웹 프레임워크를 공부하거나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Django(장고)’라는 이름을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 프레임워크를 “디장고”라고 읽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사실 저도 개발 초창기에는 ‘디장고’라고 잘못 읽다가, 선배 개발자에게 “장고라고 읽는 게 맞아~”라는 지적을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저도 Django 발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죠. ㅎㅎㅎ
이번 글에서는 Django가 왜 디장고가 아닌 ‘장고’라고 읽히는지, 그 유래부터 프레임워크와 뮤지션의 관계, 그리고 Django의 매력까지 한 번에 풀어보려고 해요.
저처럼 프론트엔드 개발 5년 차쯤 되면 프레임워크 하나하나의 이름과 철학까지도 궁금해지잖아요? ㅎㅎ (저만 그런가요) 오늘은 그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드릴게요!
Django(장고)를 디장고가 아닌 장고라고 읽는 이유
웹 프레임워크를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Django(장고).
그런데 이걸 ‘디장고’라고 부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사실 정답은 ‘장고(JANG-go)’입니다.
왜냐하면 Django의 D는 발음상 묵음 처리되거나, 영어권에서는 ‘dj’를 합친 /dʒ/ 소리로 읽히는데요.
실제로 프랑스어권 이름 ‘장고’(Django Reinhardt)에서 온 단어라 D는 발음하지 않아요.
정확히는 ‘Django 발음’이라고 검색해 보면, 영어권 사람들도 종종 헷갈리지만, 원래 이름은 Django Reinhardt(장고 라인하르트)에서 따온 거라 “장고”가 맞아요.
Django라는 이름의 기타리스트가 있다고?
Django 프레임워크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더 흥미로운데요.
장고 프레임워크의 이름은 전설적인 집시 재즈 기타리스트 Django Reinhardt(장고 라인하르트) 에서 따온 건데요. 그는 왼손 두 손가락을 다친 상태에서도 엄청난 즉흥 연주와 창의적인 음악으로 재즈계의 전설이 되었어요.
Django 프레임워크 개발자들은 이 뮤지션의 ‘즉흥적이고 창의적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빠르고 유연한 웹 개발을 지향하며 장고라고 이름 지었다고 해요. (저도 처음알아서 정말 신기한..)
2005년 개발자들이 “PHP보다 Python에서 재즈처럼 즉흥적으로 개발하자”는 철학으로 프레임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장고 라인하르트의 즉흥 재즈 스타일이 영감이 된 셈이죠
따라서 Django(장고)는 단순히 이름만 따온 게 아니라, ‘재즈 정신’처럼 빠르고 유연하게 웹을 개발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즉, 장고 프레임워크의 자유로운 개발 철학이 기타리스트 장고의 예술 철학과 맞닿아 있는 셈이죠.
Django 프레임워크의 장점
제가 5년 차 개발자로 느낀 Django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빠른 개발 속도입니다.
Admin, ORM, 인증, URL 매핑 같은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니까, 번거로운 설정 없이 바로 프로덕션 코드 작성이 가능하더라고요.
또한, CSRF, XSS, SQL Injection 방지 같은 보안 기능도 기본 탑재라 안심할 수 있고요.
MTV 패턴(Model-Template-View) 덕분에 코드 구조도 깔끔해서 팀 작업할 때도 유지보수가 쉽습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Instagram, Pinterest, Disqus 같은 대형 서비스에서도 Django를 사용하고 있으니, 그 안정성은 이미 입증된 셈이죠!
Django 장고로 개발하는 개발사를 찾는다면?
이처럼 Django는 이름부터 프레임워크 철학까지 정말 매력적인 툴인것 같은데요 ㅎㅎ
혹시 Django(장고)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면, ‘똑똑한개발자’ 개발사를 추천드려요.
장고 프레임워크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서,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창의적으로 웹/앱을 만든다고 합니다.
똑똑한개발자 홈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