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놀이 마케팅'/ '팬덤 마케팅'에 대한 나의 생각
그냥 관련해서 겪은 것, 본 것, 그리고 읽은 것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앞으로 마케팅 공부를 할 거라서 부족한 내용은 공부해가며 더 채워볼 생각입니다 :)
아이돌 앨범깡, 랜덤깡 등은 이제 아이돌 팬덤만의 것이 아니다. 포켓몬 빵부터 화장품 랜덤박스 등, '랜덤'은 소비를 부르는 마케팅 중 하나가 된 것 같다.
나도 실제로 갖고 싶은 포토카드가 있어서 하나의 앨범을 사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을 사본 기억이 있다. 이렇게 랜덤 놀이가 어떻게 소비로 이어져가는지 충분히 이해해본 사람으로써 관련 생각을 써보고자 한다.
"랜덤 놀이"
확실히 기업입장에서는 소비를 불러일으키는 아주 좋은 수단이다. 하나만 사도 되는 것을 여러개 사게 만들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큰 재미이다. "몇분의 1 확률이야!"하고 간절히 빌며 '깡'을 했을 때, 만약 원하던 것이 나오면 그냥 그 상품을 산 것보다 더 큰 기쁨을 준다.
이런 랜덤 상품에는 또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
가격이 다른 것에 비해 저렴하다 (쉬운 접근성-> 하나만 더, 하나만 더 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킴)
한정판인 경우가 많다. (그때 사야 그 랜덤깡 놀이를 즐길 수 있음)
OR 다른 상품과 딸려온다. (포토카드를 샀는데 옷이 오네? 포토카드를 샀는데 치킨이 오네?-> 나에게는 이게 뭔가 죄책감 덜기로 느껴졌던 것 같다... 실용적인걸 샀더니 오는 아이돌 굿즈 느낌)
하지만 최근에 이 랜덤으로 인해 손해를 크게 볼 뻔한 적도 있었다. 이는 아래 사례랑 비슷한데,
7종 랜덤으로 판매하는 포토카드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구매할 때는 박스 3개를 개봉하지 않은채로 랜덤 지급해서 사실상 4종 랜덤이었다. 이를 모르고 있던 사람들은 그저 '랜덤이니까 안 나온거겠지?'하고 넘어갈뻔했지만 상황을 알게된 사람들이 항의를 해서 잘 해결되게 되었다.
만약에... 회사가 7종 랜덤인 상품에 인기있는 멤버는 더 적게 넣어서 (같은 확률로 넣지 않고) 사람들이 그 멤버가 안 나왔을 때 사고 또 사는 행위를 유발한다면 우린 이 속임수를 알 수 있을까? 그냥 랜덤이니까 안 나왔나 하고 넘길까? 이건 법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을까? 소비자를 기만하는 상술일까 아니면 레어템을 적게 넣는 것처럼 마케팅일 뿐일까?
(이번에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마케팅과 상술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우면 이 부분은 더 채워보고 싶다.)
아래는 관련해서 스크랩한 내용이다.
이 마케팅에 대해 상반된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팬들이 호구?"…또 다시 도마 위에 놓인 팬덤 마케팅 [류지윤의 배드토크]
포토카드가 랜덤이기 때문에 팬들은 대량 구매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대량 구매를 해도 '팔도'라고 쓰인 포토카드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중략)... 당첨도 아닌 응모를 위해 카드를 모아야 하는데, 이조차도 쉽지 않아 팔도비빔면은 무리한 상술이라는 비난을 받게 됐다. 이는 팔도비빔면의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 2022.05.28, 류지윤 기자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18203/?sc=Naver 에서 스크랩한 내용입니다 )
뽑기 재미에 랜덤박스 열풍…"5000원 내고 명품 갖는다"
신(新)소비인류에게 소비는 놀이다. “소비를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를 넘어 하나의 놀이문화로 받아들인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중략)... ‘랜덤쇼핑’이라는 새로운 소비 양식도 2030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다. 랜덤쇼핑은 간단한 먹거리와 화장품 등 저렴한 상품부터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백이 무작위로 담겨 있는 랜덤박스를 구매하는 일종의 ‘뽑기 놀이’다. (2022.05.02, 박종관 기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42263841 에서 스크랩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