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현장을 찾아갔다. 마침 크레인을 이용해 지상에서 만든 슬라브 거푸집을 조립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지상에서 작업을 하니 좀 더 수월하고 정밀한 반면 조립을 잘하기 위한 노하우도 상당히 필요할 것 같다.
현장 소장님께 간소한 설 선물도 드렸다. 생각보다 좋아하셔서 뿌듯했다. 더 이상 눈만 내리지 않는다면 설날 전후로 슬라브 철근 배근을 하고 2층 콘크리트도 타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이제 골조 공사도 중반을 넘어 서서히 끝이 보인다. 가장 어려운 지붕 타설까지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2층 슬라브 거푸집 조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