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

by 바투바투

수면 부족 현상은 나에게 양면의 칼날과 같다. 무언가를 많이 하거나 커피를 2잔 이상 마신 날이면 잠이 안 오고 심장에 무리가 온다. 할 것들을 다 했음에도 무엇인가 더 하고 싶어 아쉬움에 잠들기 싫어진다. 하지만 그렇게 잠을 안 자고 일을 하니까 수면 부족이 생기고, 그것은 정서적으로 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그럼에도 평일을 그냥 허투루 보내기가 싫어서 늦게 자더라도 할 것들을 최대한 하고 자려고 한다. 퇴근 후에 운동을 갔다 오고 나면 남은 내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여러 카페를 다니면서 거기서 내가 할 것들을 하는 그 시간이 나에게는 큰 위안이고, 오로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오늘도 나는 잠을 줄이고 나에게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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