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생각보다 버틸 만해지는 사람들의 공통점

by 마음챙김 도훈

어차피 살아가야 하는 인생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밝은 마음으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할 때가 있다.

힘든 일이 없어서 웃는 게 아니라, 힘든 일이 있어도 너무 오래 끌려가지 않으려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사람들이 있다.

신기하게도 그런 사람들은 문제가 생겨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힘든 일을 피하는 게 아니라
그 일을 통해서 내가 더 단단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생은 한 번 잘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다시 해보는 과정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잘 안 되면 다시 해보고, 틀리면 고쳐보고,
포기하고 싶어지면 방향을 바꿔서라도 다시 가보는 것.

어쩌면 그렇게 계속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이미 잘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중요한 건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매일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일지도 모른다.

어제 좀 망했다고 해서 오늘까지 망할 필요는 없으니까.

또 삶이 크게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건
의외로 단순한 것들이다.

무리하지 않는 생활, 적당히 움직이고 적당히 쉬는 것,
자연을 조금이라도 접하는 것,
소박하게 먹는 식사.

이런 평범한 것들이 쌓여서 결국 삶의 균형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우리가 자주 잊는 게 하나 있다.

바로 기본적인 배려다.

운전할 때만 봐도 알 수 있다.
조금만 양보하면 다 같이 편하게 갈 수 있는데,
몇 분 먼저 가겠다고 무리하다가
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인생도 비슷하다.

조금만 배려하면 될 일을
이기려고만 하다가 관계까지 망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편하다는 이유로 막 대하기 시작하면
그 관계는 생각보다 빨리 금이 간다.

오히려 친할수록 말 한마디 더 신경 쓰고,
약속을 더 지키고, 예의를 더 지키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 관계가 오래 간다.

그리고 세상에는 자기를 크게 드러내지 않아도
자기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어디 가서 떠들지는 않지만
자기 자리에서 자기 몫을 해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덕분에
세상은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결국 삶을 잘 산다는 건 대단한 성과보다

힘든 일이 와도 다시 시작할 줄 아는 마음,
내 일상을 무너지지 않게 지키는 습관,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

이런 것들을 잃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인생은 특별해지려고 애쓰는 것보다

무너지지 않고 내 리듬을 유지하면서
오래 가는 것이 더 중요한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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