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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남의 고전에서 답을찾다

애덤스미스 - 국부론

by 바쁘남

안녕하세요, 바쁘남입니다.
저는 다양한 동양 고전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위한 답을 찾고 있습니다.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입니다.
250년 전, 이 책은 ‘돈이 많아야 부자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답을 제시하며 경제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과연 진짜 부자가 되는 법은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돈이 많으면 부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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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돈이 많으면 부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만약 돈이 많아도 먹을 음식이 없고, 살 집도 없다면 그 사람은 부자일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250년 전, 한 남자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그가 바로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다.
그리고 그는 한 권의 책을 통해 우리가 ‘진짜 부자가 되는 법’ 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었다.

그 책이 바로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 이다.


2.『국부론』이 등장하기 전, 사람들은 돈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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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사람들은 금과 은이 많아야 나라가 부강하다고 믿었다.

그래서 많은 국가들은 금을 쌓아두기 위해

수입을 줄이고

수출을 늘리며

심지어 전쟁까지 벌였다.

이런 경제 정책을 ‘중상주의’ 라고 한다.
국가의 부를 한정된 파이로 보고, 남이 가져가면 내가 손해 보는 제로섬 게임처럼 여겼던 것이다.

하지만 애덤 스미스는 이것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부란 금과 은이 아니라,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생산물이다” 라고 주장했다.

즉, 돈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3. 부자가 되는 비결 - 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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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사람들이 더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 ‘분업(일을 나눠서 하기)’ 을 강조했다.

그는 핀(바늘) 공장을 예로 들었다.

과거에는 한 사람이 핀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10개를 만드는 것도 어려웠다.

하지만 역할을 나누면?

한 사람은 철사를 자르고

한 사람은 핀을 다듬고

또 한 사람은 끝을 뾰족하게 만든다.

그렇게 하자 생산량이 수천 개로 늘어났다.

이처럼 각자 잘하는 일을 맡으면 훨씬 더 많은 부가 창출된다는 것이 스미스의 생각이었다.

이 원리는 공장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직장과 비즈니스에서도 적용된다.
각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협업하면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4.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 경제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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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개념을 말했다.
바로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이다.

이게 무슨 뜻일까?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하지만 이러한 개별적인 행동들이 모이면, 사회 전체가 발전하게 된다.

예를 들어보자.

빵집 주인은 돈을 벌기 위해 빵을 만든다.

그런데 덕분에 사람들은 맛있는 빵을 쉽게 살 수 있다.

더 많은 빵집이 경쟁하면, 빵의 품질은 올라가고 가격은 내려간다.

즉, 각자가 자기 이익을 위해 노력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이득을 본다.

우리가 요즘 이용하는 배달 서비스, 온라인 쇼핑, 스마트폰 기술 발전도 모두 이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5. 중상주의가 문제였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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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당시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던 ‘중상주의’를 비판했다.
즉, “무역을 막지 마라! 자유롭게 거래해야 나라가 부강해진다” 고 말한 것이다.

당시 정부는 외국 제품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왜냐하면 외국 제품이 들어오면 국내 기업이 경쟁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스미스는 이렇게 주장했다.

“무역이 활발해야 더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가격도 내려가며, 모두가 더 풍족해질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세계 여러 나라의 제품을 쉽게 살 수 있는 것도 이런 자유 무역 덕분이다.


6.『국부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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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의 『국부론』은 단순한 학문서가 아니다.
실제로 이 책이 나온 이후,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경제 정책을 바꾸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 첫째, 돈이 아니라 ‘생산력’이 중요하다.

돈을 쌓아두기만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노동을 효율적으로 조직하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 둘째, ‘분업’을 잘 활용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각자가 잘하는 일을 맡아서 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직장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

✅ 셋째, ‘보이지 않는 손’을 이해하라.

시장 경제에서는 각자의 노력과 경쟁이 사회 전체를 발전시킨다.

너무 정부가 개입하기보다는 자유로운 경제 활동이 중요하다.

✅ 넷째, 무역과 교류는 필수다.

혼자만 잘 살 수는 없다. 자유로운 교역과 협력이 필요하다.


7. 퇴직 후 경제적 자유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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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의 『국부론』이 말하는 경제 원리는 지금도 유효하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자기만의 강점을 찾아라 - 잘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키우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이 일하게 만들어라 - 단순히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경쟁을 피하지 말고 활용하라. -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변화하는 시장을 읽어라. - 세계 경제와 기술 변화에 민감해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8. 25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실

스미스는 단순히 경제학을 만든 사람이 아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풍요롭게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한 사람 이다.

그가 남긴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국부란 금과 은이 아니라, 생산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퇴직 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우리에게, 이 메시지는 더욱 중요하다.
이제, 당신의 ‘국부’를 키울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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