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피아노

당신의 꿈은?

by Noah
악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악을 참 좋아한다.

대중가요뿐만 아니라 클래식, 재즈, 국악, 인디음악 등등

각자의 개성에 맞게 많은 장르의 노래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나도 참 음악을 좋아한다.

지금은 그래도 음악 듣는 시간이 많이 줄었지만, 한 때는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음악을 들은거 같다.

(음악만 듣지는 않았지만)


대학교 예비소집일에 나는 동아리르 찾아갔다.

입학도 하기 전에 동아리 부터 찾아간 것이다.

다룰 수 있는 악기도 없이 그렇게 친해지며 공부하며 동아리 생활은 한거 같다.

이렇게 저렇게 집에 있는 악기는 전자 베이스 기타 1대, 전자 기타 1대, 통기타 2대가 있다.


아내의 꿈

아내의 어릴적 꿈은 피아니스트였단다.

그 시절에 안 만나봤지만. 어머니 말에 의하면 오빠가 피아노 학원에 다녔는데 학원 선생님이 아내의 재능을 보고 아내를 가르쳤다고 한다. 그러다 자기가 가르칠 재목이 아니라고 어느 대학교수님께 사사를 받도록 했다고 한다.

중간에 손을 다쳐서 피아노를 관두게 되었다고.

그러고 보니 가족 중에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이 여럿있다.

기초도 없이 기본도 없이 기타치던 나랑 수준이 많이 다르다.


사실 우리는 연애 하면서 음악적 공감대가 잘 맞았던거 같다.

아내는 재즈를 들었는데. 어느 순간 나도 재즈가 익숙하고.

아내가 인디음악을 듣는걸 보면. 우린 닮아가고 있다. 아니 맞춰져 가고 있다.


피아노

'결혼하면 피아노 사줄께'라고 말한지 1년이 넘었다. (결혼한지 1년이 넘었다.)

어디 살지 모르는 상황에서 덩치가 작지 않은 악기는 부담이다.

이렇게 저렇게 사지 못한 피아노.


몇번이고 악기점에 가서 들어보고 고른 악기.

사실 난 조금 더 비싼(좋은) 악기를 사고 싶었다.


아내와 얘기하다 알았다. 아내가 갖고 싶은 피아노는 전자 피아노가 아니라 진짜 피아노였다.


나중에 우리집 사면 피아노를 사줘야겠다.

진짜 피아노



우리집 피아노.

한 번 들어보자

사실 이 소리가 좋은지도 잘 모른다.

그냥 좋은거 같다. 라고 막연히 생각한다.

위에 연주한 노래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아내가 숙제를 내줬다.

falling slowly 를 연습해서 같이 연주하자고.


난 왜 아직도 연주하지 못할까? 할수 있을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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