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크님에게 기타 레슨을 받다.
[제주][기타치고 싶은 분 모집합니다]
회사 대자보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신청 후 약 2주의 시간이 흘렀고. (휴가로 OT 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드디어 첫 강좌가 시작되었다.
첫 시간.
사실 나는 회사 통기타 동호회 회원 (이었다.)
근무지를 옮기면서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없었고. 그래서 이제는 기타를 안 친지. 꽤(?) 시간이 흘렀다.
초기 강좌만 몇 번을 들었을까.
1달을 쉬면 사실 다시 처음부터다.
그래, 악기는 헬스와 같은 거라고 했으니.
운동을 하다가 좀 쉬면 처음부터 해야 하잖아.
준비물은 통기타, 오선 악보, 그리고 짧은 손톱.
첫 시간에는 평균율 에 대해서 배웠다.
'미파'와 '시도' 사이는 반음이다.
어떤 악기든 배워본 사람은 한 번쯤 들어봤을 12 음정 (사실 초등학교 때 배웠는데 왜 그런지는 안 배운 거 같다.)
그리고 기타 줄
미, 라, 레, 솔, 시, 미
내가 모르고 있었던 내용들, 아니 어쩜 알지만 신경 쓰지 않았던 행동들
기타 연주의 기본은 손가락 운동이다.
이름 하여 크로메틱
가장 기본이 되고 쉽고, 지루하고, 이걸 왜 하나 싶은
하지만 제대로 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어느 정도 연주를 할 수 있는 순간이 되면 잘 하지 않게 되기도 한다. (사실 재미있진 않다.)
오늘 레슨에서 크로메틱 시 신경 써야 하는 2가지 포인트를 다시 생각해 냈다.
첫째, 오른손은 기타 바디에 닿지 않아야 한다. 즉, 공중에 손이 떠 있는 상태에서 연습이 되어야 한다.
둘째, 아랫줄에서 1번 손가락으로 줄을 잡을 때 윗줄을 누르고 있는 2,3,4 번 손가락은 그대로 윗 줄을 누르고 있어야 한다.
알지만 연습하면서 자꾸 잊고 나쁜 습관이 생기기 쉬운 부분인 것 같다.
어쨌든 스몰토크님으로부터 기타를 잘 배워야겠다.
ps. 크로메틱 연습법 동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촬영이 마땅치 않아서 올리지를 못했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