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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두리하나 Jun 25. 2015

뽀로로 파크에 가다

4살 육아 / 세 번째 생일 뽀로로 파크에 가다

다혜가 4살이 되는 날 뽀로로 파크에 갔습니다. 어린이 집에 문을 닫으면서 거의 엄마 아빠와 있었던 다혜가 생일날 친구들이 많은 곳으로 가보자 싶어 뽀로로파크에 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할머님 댁 근처에 뽀로로 파크가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고 50%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편하게 다녀 왔습니다.

   

   

● 다른 키즈 카페와  차별화되어있는 뽀로로 파크

   


 

   

제가 보기에 다른 키즈 카페와 조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놓기 좋고 또 넓은 공간에 배치되어 있는 게 아니고 공간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진짜 뽀로로가 사는 곳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하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뽀로로 파크 소극장이 이어서 시간마다 뽀로로 친구들과 같이 놀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혜는 여전히 큰 인형이 다가 오면  무서워하네요. 귀엽습니다.

 


 


 

 


 

뽀로로 파크 입구에서 기다리는  다혜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밥도 먹고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요즘 고집이 생겨서 조금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다닐 수 있는 것도 행복이라는 것을 알기에 여기 저기 다니려고 합니다.

 

다혜는 뽀로로 파크를 단번에 알아 차리고 빨리 들어가자고 난리입니다.

 


 


   

   

● 식사 먼저 하고 들어가세요. 엄마 아빠도 체력이 되어야 같이 놀 수 있습니다.

   


 

   

꼭 식사 먼저 하시고 들어가세요. 엄마 아빠도 체력이 되어야 같이 놀 수 있습니다. 뽀로로 파크는 다른 키즈 카페보다 이동 경로가 복잡합니다. 단 체력 소모는 다른 키즈 카페 보다는 나은 편입니다. 잘 구성되어 있어서 다른 카페 같이 한 층을 여기 저기 다니는 것 보다는 편한 편입니다. 약간은 미로 식일 수 있습니다.

 

입구에 보시면 식당이 여러 군대 있는데 여기서 식사를 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동탄은 신도시라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다혜는 쌈을 잘 먹습니다. 뭐든 찍어 먹으려고 합니다.

 


 


   

   

● 자 이제 입장해서 놀자

   


 

   

일단 들어가면 내부시설에 좀 당황 스럽기는 합니다. 다른 카페는 그냥 큰 공간에 나열되어 있지만 여기는 전체가 한 구조같이 되어 있습니다.

 


 


 

 


 


 

보시면 공간 전체가 구조물로 되어 있고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딱 뽀로로가 사는 나라 같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 저기에 아이들 놀게 되어 있고 식당도 중간에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오시라는 이야기는 제대로 된 밥은 밖에서 먹어야 됩니다. 아이들 메뉴들이라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아이들은 열차를 좋아합니다.

 


   

뽀로로 열차는 역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키즈 카페에 가면 꼭 있는  열차입니다. 다혜가 아쉽게 혼자 타고 있어서 좀 외로워 보이기는 합니다. 몇 번  타도됩니다. 어떤 곳은 한 번 밖에 못 타게 하는데 여기는 여러 번 타고 싶으면 계속  타도됩니다.

 


 

 


 

 


 

 



 

● 역시 볼풀장은 필수  코스입니다.

 



이상하게 볼풀장은 아이들이 열광하는 곳입니다. 마음대로 뒹굴어도 돼서 그런지 아이들이 무척 열광합니다.

 

 


 

 




 

● 볼풀에서 엄마 아빠는 무너집니다. 체력이 여기서 소진되어 버립니다.

 





아이들이 활동성에 여기서 일단 엄마 아빠의 체력은 완전히 방전됩니다. 다행히 근처에 엄마 아빠가 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시 충전하면서 아이와 노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볼풀에서는 아이들끼리 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설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잘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여기 저기 뛰어 놀다 보면 서로 다는 경우가 있으니 잘  관찰하시는 게 좋습니다.

큰 아이들이 뛰어들어가기 때문에 이때 많이 다치는 것 같습니다. 큰 아이들 엄마들은 그냥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놀러 왔으니 하나 하나 간섭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앞뒤 보지 않고 뛰면 영육아 들이 다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서로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 마음껏 놀아도 되는 뽀로로 파크

   


 

   


 

아이들이 놀는 공간에 안전을 위해 사방을 쿠션으로 했기 때문에 마음껏 놀아도 됩니다. 여기도 엄마 아빠는 움직일 때 모래 사장같이 힘드실 겁니다. 아이들은 정말 잘 놉니다.

 

 


 

 


 

 


 

 


 

 


 

 


 

 


 

 


 

 




 

● 입장료로 끝나는 게 아니다.

 


이동중  중간중간에 동전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입장료만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동전 좀 준비해 가세요. 500원  정도입니다. 이 시간은 엄마 아빠들이 쉴 수 있는 시간입니다. 따라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 뽀로로 소극장에서 진짜 뽀로로 친구들을 만나다.

   


 

   

여기는 소극장이 있어서 공연시간 되면 캐릭터들과 놀 수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하고 공연을 마치면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곤합니다.

 

특히 막바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춤도 추고 아이들 손도 잡아 주고 하니깐 상당히  좋아합니다. 물론 다혜는 너무 큰 인형이라  무서워하고 뒤로 물러 납니다.

 


 


   

   

● 뽀로로가 사는 집에 가다.

   


 

   

뽀로로가 먹고 자는 룸이 있는데 그 앞에 아이들을 위해 뽀로로 인형들이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맞이 해 줍니다.

 

꼭 사진 찍어 달라고 합니다.

 

진짜 뽀로로가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침실 사진은 없는데 침실에는 침대 등등 뽀로로의 살림 살이들이 다 있습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 마무리

뽀로로 파크는 다른 테마 파크와 완전히 다릅니다. 다른 테마 파크는 급히 만들었는지 넓은 공간에 나열되어 있지만 여기는 뽀로로 만의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마치 뽀로로가 사는 곳이라는 착각을 하게 합니다.

단순하게 며칠 운영하려는 테마 파크와는 완전히 다른 공간이라서 더 좋습니다. 이동 동선은 조심해야 되는 게 좀 미로 식입니다. 그것도 2층 3층으로 생긴 미로 식이라서 아이를 꼭 따라 다니셔야 잊어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가는 출구 정말 예술입니다. 뽀로로 캐릭터 상점을 통해서 나갑니다. 그러니깐 아이들이 완전 열광합니다. 뭐든 하나 사가지고 나오려고 합니다. 우리 다혜는 다행히  정신없어서 그냥 나왔는데 그럴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가시길 바랍니다. 더 많은 공간이 있지만 한 번 가보시면 참 잘해 놓았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더운 여름 뽀로로 파크로 한 번 가보세요. 아이들은 즐겁게 놀고 엄마 아빠도 동심으로 돌아 가실 수 있을 겁니다


● 위치


뽀로로 파크는 전국 여러 곳이 있는데 제가 간 곳만  소개하겠습니다.

● 소셜 커머스를 이용하세요.


소셜 커머스에서 할인 행사를 많이 합니다. 4월은 거의 50% 할인했습니다. 그래도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 갑니다. 그리고 입장 후 먹는 것부터 마시는 것 까지 다 준비해 오지 않으면 계속 돈이 들어 갑니다. 물이나 음료는 준비하시고 먹는 것도 준비해 가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아이들 식사는 안에서 해결되지만 밖에 식당에서 먹고 가는 게 나을 겁니다.

여름 갈곳 없으면 에어컨 나오고 시원한 이런 공간도 좋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들의 미래이고 또 상상을 먹고 사는 천사들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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