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마스를 코코몽 키즈카페에서 보냈습니다
크리스마스 원래 계획했던 데로 키즈카페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위메프에 저렴하게 나와 있는 카페 중에 뽀로로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코코몽 카페에 갔는데 다혜도 무척 좋아했어요.
점심 때 갔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 중에 있었습니다. 다혜랑 일단 번호표를 받고 밥 먹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2시 20분에 입장 입장 전부터 다소 흥분해 있는 다혜를 앉고 들어 갔더니 ㅎㅎ 난리네요.
거의 모든 아이들이 난리입니다.
일단 코코몽 기차도 타고 또 다른 친구와 같이 타도 우리 다혜 오히려 차분하게 앉아 있네요. ㅎㅎ 대견합니다.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도 타고 코코몽과 같이 놀기도 해요. 정말 아이들 많았습니다.
정신없이 두 시간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는 산꼭대기 등산한 기분이네요.
가지고 간 우유와 과자로 이것 저것 먹고 또 처음으로 음료수도 먹었는데 다른 아이들 먹는 것 보고 달랐는데 안 줄 수가 없더군요.
코코몽 그림이 있는 음료수를 하나 사서 주고 처음 맛본 음료수 잘 먹고 또 달라고 난리였습니다.
사실애들 음료수를 다혜가 그냥 넘기에는 잘 안 나오기도 합니다. ㅎㅎ
그렇게 4시 20분까지 놀고 장도 좀 보고 나왔습니다.
집에서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서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거리는 좀 되는데 도로가 잘되어 있어서 빨리 갈 수 있었습니다.
저녁으로 간단하게 피자 작은 것 하나 먹고는 잘 놀았죠.
집에 가는 길에 완전히 잠든 다혜가 집에서는 짜증을 내고 좀 힘들게 하더니 잠잘 때 조금 짜증 내다가 잘 자더군요.
아침에 아빠 잘 갔다오라는 잔소리하던 우리 다혜 오늘도 열심히 하고 일찍 들어 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