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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희 Jan 09. 2019

바래다주는 길

차창에 비친 눈빛이 교차될 때의 환희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가

데이트를 하고

바래다주는 길이 멀어

버스를 타고 같이 있는 시간이

 연장되는 것


처음 알아보았던가

나란히 앉아 함께 음악을 듣고

아무 말이 없다가

차창에 비친 서로의 눈빛이

교차될 때의

환희를

파브리아노 세목 수채화 가로 300 세로 220


글 그림 : 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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