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잠시 불량배가 되고 시프다.
아내와 딸을 건사하는 것도 나의 임무이며,
회사에서 하나의 팀을 운영하는 것도 나의 임무이다.
딸 아이의 학교생활 스트레스도 관리해주고 싶다.
나 어릴 적처럼 힘든 것은 아닌지,
주변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지 항상 걱정된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어떻게하면 팀원들 한명 한명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성장을 눈으로 보면서 생활할 수 있을까
혹시 내 욕심이나 이기심 때문에
그들이 힘든 것은 아닐까라는 고민도 있다.
나에게는 모든 것이 돌다리같다.
톡 톡 톡...
음 이상이 없군
"이제 건너도 되겠어~~"
사실 나 어릴 적 생각하면
한번도 불량해본 적이 없다.
무지하게 성실하고, 재미없고, 말도 없고
약간 자폐아스럽게 지냈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거의 하루에 두 마디 정도를 하고 살았다.
항상 성적을 올려야하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살아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괴로웠는데, 티도 별로 내지 않았다.
당시에 너무 참았는지
초등학교 때는 틱도 있었던 것 같다.
모든 것에 무지했던 시절
한껏 불량한 자세로 가끔씩은 다 웃어 제치고 싶다.
세상 모든 것을 소중하게 다루기는 너무 어렵다.
진심은 아니더라고
불량배 코스프레라도 한번씩 하면서
살아가면 더 행복할 것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