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끼가 많은, 바람피우는 사주는?
음...참으로 무겁고, 어렵운 문제입니다. 바람끼는 천성적으로 타고나는 것일까요? 아니면 순간의 실수일까요? 누구나 다 쉽게 대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멋있고, 아름다우면 주변에 이성이 많이 꼬이죠. '확률의 법칙에 의해서 남여상열지사가 더 발생할 수 밖에 없다'가 누구나 인정하는 인지상정이지요.
과연 이게 맞는걸까요? 혹시나 평균의오류나 머 이런건 아닐까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바람에 대한 심층적/본질적인 접근도 해보지 않은 알팍한 기사에 근거하여 그냥 믿어버리면 될까요? ㅎㅎㅎㅎ
일단 바람이란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영어로는 Cheat on, Having an affair, play around 정도로 분류가 되네요. 넵. 바람이란게 무엇일까요? 왜 사람은 바람을 피울까요? 물론 동물도 바람을 피운다고 하지요. 개념적으로 생각하면 '바람이란 본인의 배우자와 약속을 어길 정도로 다른 이성을 경험/소유하고 싶은 욕구'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 듯 합니다.
한때 '금단의 사랑'이라는 다음 카페에 가입해서 실제로 불륜 중인 분들의 사주를 봐드린 적이 있습니다. ㅋ
물론 몇 명 봐주고 바로 강퇴를 당했습니다. 더불어 제 주변의 지인들 중에서도 몇 분은 그러그러한 썸씽이 다분하신 분들이 있었지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제가 깨닫게 된 포인트는 '바람끼의 동기를 이해'한다는 겁니다. 사주적으로 보면 좀 재미있는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한가지 전제 조건이 있기는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욕구로 해석해야한다
기억 나시겠죠? 비견/겁재/식신/상관/정재/편재/정관/편관/정인/편인 = 목화토금수의 간지와 지지의 관계.
바람끼를 이해하려면 일단 가장 먼저 이해해야하는 것은 욕구입니다.
주체욕/잠욕 = 비견/겁재
성욕/공부욕 = 식신/상관
재물욕/성과욕 = 정재 / 편재
명예욕 / 통제욕 = 정관 / 편관
식욕 / 애정욕 = 정인 / 편인
넵. 위의 5가지 모두 바람을 피울 수 있습니다만, 가능성은 다 다릅니다. 욕구만을 놓고 봤을 때, 식상 > 정편인 > 정편재 > 정편관 > 비겁의 순으로 느껴집니다. 식상 자체는 사랑에 대한 욕구라서 직접적 욕구입니다. 정편재는 '획득/소유'의 개념이라 두 번째구요. 정편관은 '이름값/얼굴값/빛남'의 이치라 그렇습니다. 비겁은 '똥고집의 일종으로 바람끼와는 사실 가장 거리가 먼 욕구'입니다.
하지만 이런 접근은 너무 단순한 이해입니다. 넵. 인간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사주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여러가지 유형을 만들어 놓습니다. 도화살이다. 일지가 목욕이다, 재다신약, 상관견관이다 등등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이런 유형은 개개인이 타고나는 성향 (끌림)이라고 이해해야합니다. 사실 인생에서 내리는 순간 순간의 선택 중 대부분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바로 이 '끌림'의 원리입니다.
그럼 인간을 끌어당기는 요소를 어떻게 살펴봐야할까요?
아니 왜 끌릴까요?
왜 끌리는 순간에 윤리는 개나줘버렷. 이렇게될까요?
일단 사주가 신강하거나, 신약해야하구요.
신강사주에 식상이 강하면 1차, 재성이 강하면 2차입니다.
신약이 바람피우려면 관성이 식상을 만나야하지요.
뭐. 이런건 사주적인 이론이구요. 풀어서 이야기하면 이렇습니다.
스스로 남에게 본인의 의견/능력을 강요하는 신강 사주들이 능력발휘에 대한 욕구가 강하면 성욕이 무지하게 강해집니다. 그래서 학자 중 변태가 많은 이유구요. 2차적으로 의사들 같이 재성이 용신인 경우가 있는데 이리되어도 소유욕으로 인한 이성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지요.
신약의 경우에는 좀 반대로, 식상이라는 욕구가 있는 상황에 관성이 끼어들면 누군가에게 인정받고자/사랑받고자 하는 욕구로 바람이라는 것을 피우게 되지요. 물론 바람의 Variation은 무수히 많습니다만, 대개는 그렇다 이겁니다.
사주에서는 걍 이렇게 해석합니다.
바람의 대상이 이성이 아니고, 먹을꺼리라고 할 때
대식가, 미식가 등이 존재하듯 이성에 대한 욕구가 다양하다구요.
ㅋㅋㅋ
그래서 바람 피우는 것은 절대로 얼굴과 정비례하는 관계는 아니랍니다.
답은 스스로들 아시는 걸로.
오늘은 이만
PS: 배우자의 바람끼가 궁금한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아주 자세히 봐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