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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경박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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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mien We Jul 27. 2023

1. 끊어내기

가끔은 끊어내야하는 것도 답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사람을 컨트롤하려는 인간들이 있습다. 이들의 특성은 교묘합니다. 타인들 정보를 수집하여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는 것이 그들의 성향입니다. 항상 발톱을 숨기고 있습니다. 상황이 되면 발톱을 살짝 드러냅니다. 이런 사람이 상사가 되면 많이 힘들어지죠. 전 어릴 적부터 항상 휘둘려왔습니다. 애정에, 권위에, 폭력에, 회유에, 협박에.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불교적인 접근으로 인생 사는 무상하고, 자아상은 사실은 무상이기 때문에 화를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인간관계는 깨달음으로 막아지지 않더라구요. 왜냐하면 폭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때리고, 거짓말로 때리고, 카리스마로 때리고, 주먹과 발로 때리고, 교묘한 조작으로 때립니다. 엄연한 폭력이죠.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없는 겁니다. 


이런 관계는 끈어내야 됩니다. 모든 인연이라는 게 반드시라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도양단 후 숨을 쉬기 시작하면 얽혀있는 폐부가 조금은 여유로워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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