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간 국어

강병길의[일간국어]
014호 호칭어 지칭어로 읽는 고전

『김원전』영웅의 서사, 말의 층위 파악하기

by 하늘을 나는 백구

호칭어와 지칭어로 읽는 고전소설

– 『김원전』의 영웅 서사, 말의 층위를 통해 파악하다


오늘의 핵심 키워드

호칭어와 지칭어, 인물의 관계와 위계, 그리고 소설의 갈등 구조


오늘의 지문 요약

『김원전』은 괴력난신(怪力亂神)의 세계를 무대로 하는 고전소설이다.
이야기는 괴물 ‘아귀’가 등장하여 황실의 공주들을 납치하고,
영웅 ‘김원’이 이를 구출하며 명예를 회복하는 구조로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등장인물 간의 말과 호칭어는 인물 관계, 위계, 정서 등을 드러낸다.


핵심 포인트 요약

황제의 1인칭 대명사 ‘짐’, 신하의 ‘소신’ 등은 전형적인 신분 관계 표현이다.

‘아귀’는 지칭이나 화법에서 강압적이며 자기중심적 어투를 사용한다.

공주는 겉으로는 존칭을 쓰지만, 실제로는 계략을 위한 전복의 말하기를 구사한다.

김원(원수)은 공손하고 합리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영웅의 말하기 방식을 따른다.


오늘의 한 줄 정리

고전소설은 말투로 읽는다.
말의 높낮이가 인물의 성격과 관계, 갈등 구조를 드러낸다.


읽기 팁: 인물 간 관계 구조로 정리해 보자


황제 ──(지시/명령)──▶ 김규 ──(추천)──▶ 김원(원수)

│ │

공주들 ◀──(납치)── 아귀 ◀──(위장 술책)── 공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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