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길의 [일간국어] 제047호 "감군은"

군왕의 덕 예찬

by 하늘을 나는 백구

핵심 정보

작자 : 상진(尙震) (일설에 정도전, 하윤)

연대 : 조선 명종 때

갈래 : 악장(樂章), 속요체

형식 : 4장 분절체, 후렴 반복

성격 : 교술적 송축가

표현 : 과장적 비교 (바다·태산·하늘 vs 임금의 은덕) 반복, 후렴, 양보구문 활용

주제 : 임금의 은덕 송축과 충성의 맹세


내용 요약

바다의 깊이는 잴 수 있어도, 임금의 은혜는 잴 수 없음

태산의 높이도 하늘의 해에는 미치지 못하듯, 은덕은 하늘만큼 높음

넓은 바다는 건널 수 있어도, 은덕은 평생 다 갚을 수 없음

일편단심은 백골이 가루가 되어도 변치 않음

후렴 : 향복 무강, 만세를 누리소서 / 一竿明月(일간 명월)이 亦君恩(역군은)이샷다.


작품 특징

양보-대비 구조 : “~거니와, 그러나 은덕은 더 크다”

후렴구의 의의 : ‘한 줄기 달빛과 낚싯대(강호 생활)’조차 임금의 은덕 → 자연과 군왕의 은혜를 등가물로 인식 이후 강호가도(江湖歌道) 계열 작품으로 영향 확산

관습적 어미 : ‘~샷다’ → 고려가요 및 조선 악장의 전통 계승


의의

임금 송덕가로서의 전형성(과장·반복·송축 구조)

후렴구를 통해 자연과 군왕 동일시라는 새로운 충군 방식 제시

이후 가사·연시조의 충군·강호 노래에 영향


출제 Point

“一竿明月이 亦君恩이샷다”의 의미 → 자연 속 유유자적 삶조차 임금의 은혜


양보구문 ‘-거니와’ → 임금의 은덕을 더 크고 중함으로 강조


‘~샷다’ → 송축가의 관습적 표현

감군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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