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말에 대하여)
짝사랑은 힘이 든다.
마음을 전하지 못하여서도
마음이 그 사람에게로 가 닿지 못하여서도
마음을 이내 접어야 해서도
혼자서 여러 마음과 감정들을
열어도 보았다가
접어도 보았다가
수없이 많은 날을
셀 수없이 많은 밤을
홀로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힘이 드는 일이다.
.
당신이 알지 못하는 그 시간에도 나는
내 사랑은 죽을힘을 다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사랑이 아니라고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