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 say , 한선우의 짧은 단상 7

(짝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말에 대하여)

by 한선우

짝사랑은 힘이 든다.

마음을 전하지 못하여서도

마음이 그 사람에게로 가 닿지 못하여서도

마음을 이내 접어야 해서도

혼자서 여러 마음과 감정들을

열어도 보았다가

접어도 보았다가

수없이 많은 날을

셀 수없이 많은 밤을

홀로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힘이 드는 일이다.

.

.

당신이 알지 못하는 그 시간에도 나는

내 사랑은 죽을힘을 다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사랑이 아니라고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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