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 위한 단 한가지 조건

한 지인의 노력 이야기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오랜 동생이 하나 있다.

가끔씩 전화하며 서로 안부를 묻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던 그런 동생이다.

작년 초였나? 제주도에서 만난 동생은 이렇게 말했다

"형 나 유튜브에 올인할거야"

나도 한 때 유튜브를 1년 정도 운영해봤고, 들인 노력 대비 유의미한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한참 고민하던 시기였다.

다른 모든 일을 제쳐두고 유튜브에만 올인한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와닿았던 난 격려 반 걱정 반의 마음이었다.

그러던 동생이 며칠 전 전화가 왔다.

"오랜만이야, 나 드디어 수익이 들어오기 시작했어"

드디어 성과가 났다는 말에 축하하는 마음 반, 부러움 반의 마음을 잔뜩 담아(?)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둬서 깜짝 놀랐다.

아마 이 친구가 자신을 드러내고 강의를 한다면 분명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튜브로 성공한 자수성가형 부자로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있고..(본인은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지만)

강의 마케팅이나 영상을 통해 이 친구를 접하는 사람들은 '갑자기 부자가 된 운 좋은 사람'으로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난 동생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연구하며 유튜브에 올인했는지 안다. 

보통 사람들은 결과만을 보며 "나도 저렇게 운 좋았다면 부자가 되었을텐데.."라고 말하지만 그들의 과거 발자취에는 셀 수 없이 많이 흘린 땀과 쏟아부운 시간이 담겨있다.

물론 운이 따라준 것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것은 노력하고 행동했기 때문에 운이 따라온 것이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운 조차도 피해간다.

동생의 부자 입성을 축하하며 옆에서 노하우를 많이 얻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