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Classics158 The Man from Archang
1925년 출간된 아크엔젤에서 온 남자(The Man from Archangel, and Other Tales of Adventure by Arthur Conan Doyle)(1925)는 6편의 모험 이야기(TALES OF ADVENTURE)와 9편의 의학 이야기(TALES OF MEDICAL LIFE)로 이루어진 총 15편의 단편집입니다. 의사 출신의 전업 작가 코난 도일이 아니라면, 상상도 하기 힘든 파격적인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크엔젤에서 온 남자(The Man from Archangel)(1885)는 코난 도일이 1885년 런던 소사이어티(London Society)에 최초로 발표한 단편으로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J. Cerry의 삽화 두 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작품은 주인공 존 맥비티(John McVittie)가 쓴 일기장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영국의 중부 지방에서 변호사(attorney)로 근무하다가 비열하고 매연에 찌든 마을(their vile, smoke-polluted town)을 떠나 운둔하는 인물입니다. 부유한 삼촌(M'Vittie of Glencairn)의 사망 후 물려받은 스코틀랜드의 외딴 해변 마을 케이스네스(the coast of Caithness)가 싫지 않았던 것은 업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독서와 악기, 실험 등을 즐기며 살기 위해서였죠. 은퇴 후 그의 행보는 변호사라기보다는 철학자와 과학자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도시를 벗어났다고해도, 사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맨시 베이(the coast of Mansie Bay, in Caithness)에서 한참 떨어진 그의 집은 한적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만... 폭풍이 세차게 불어 닥친 6월의 어느 날 해변에 난파선이 표류해버렸지 뭡니까!! 아무리 속세를 떠났다고 해도 차마 사람의 목숨이 달린 구조작업만큼은 맥비티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난파선에서 발견한 단 한명의 생존자 – 어린 러시아 소녀를 구조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돌봅니다.
Stooping over, I seized her as she swept by me, and with an effort lifted her, all sodden with water, into the boat. There was no need to row back, for the next billow carried us in and threw us upon the beach. I dragged the boat out of danger, and then lifting up the woman I carried her to the house, followed by my housekeeper, loud with congratulation and praise.
소설의 히로인답게 그녀는 무척이나 아름다웠고 맥티비는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영어가 통하지 않는 그녀에게서 알 수 있는 것은 이름, 소피 라무진(Sophie Ramusine) 뿐이였죠.
When I came back from my walk the woman was waiting at the door for me. I began to wish when I saw her that I had never saved her, for here was an end of my privacy. She was very young—at the most nineteen, with a pale somewhat refined face, yellow hair, merry blue eyes, and shining teeth. Her beauty was of an ethereal type.
그녀는 영어를 할 줄 몰랐기에 맥비티와 말이 통하지 않았고, 그래서 자발적인 운둔 생활을 하는 맥비티 또한 소녀와의 ‘외로운 동거’가 견딜 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평화로운 삶에 다시 한 번 폭풍이 몰아닥칩니다. 난파선에서 생존한 인물은 소녀뿐만이 아니었던 거죠. 또 한명의 생존자 오르가네프(Ourganeff)와 마주친 맥비티는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소피 라무진(Sophie Ramusine)과 조우하게 하지만, 그녀는 반가워하기는커녕 공포와 혐오감을 드러냅니다!!
I followed as rapidly as I could, furious at this threatened invasion, but long before I reached the house he had disappeared through the open door. I heard a great scream from the inside, and as I came nearer the sound of a man's bass voice speaking rapidly and loudly. When I looked in, the girl, Sophie Ramusine, was crouching in a corner, cowering away, with fear and loathing expressed on her averted face and in every line of her shrinking form. The other, with his dark eyes flashing, and his outstretched hands quivering with emotion, was pouring forth a torrent of passionate pleading words. He made a step forward to her as I entered, but she writhed still further away, and uttered a sharp cry like that of a rabbit when the weasel has him by the throat.
아뿔싸! 그는 소피 라무진(Sophie Ramusine)의 가족이나 일행이 아니라, 그녀에게 반해 그녀를 납치해 배에 태운 납치범이였던 것!! 맥비티는 일단 그를 집에서 쫓아냈지만, 그는 그와 그의 집 주변을 끊임없이 맴돌았습니다. 결국 그가 잠시 외출한 사이 오르가네프(Ourganeff)는 다시 한 번 소피 라무진(Sophie Ramusine)을 납치합니다!! 러시아에 이어 스코틀랜드에서 납치 행각을 벌인 오르가네프(Ourganeff)는 맥비티의 보트마저 훔쳐 그녀를 태워 달아났습니다. 러시아에서 온 납치범과 피해자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I was too late. By the time I reached the water's edge he was a hundred yards away, making the boat spring with every stroke of his powerful arms. I uttered a wild cry of impotent anger, and stamped up and down the sands like a maniac. He turned and saw me. Rising from his seat he made me a graceful bow, and waved his hand to me. It was not a triumphant or a derisive gesture. Even my furious and distempered mind recognised it as being a solemn and courteous leave-taking. Then he settled down to his oars once more, and the little skiff shot away out over the bay.
제목의 아크엔젤(Archangel)은 ‘러시아의 지명’이 아니라, 난파선의 이름입니다. 우리말로 대천사(大天使, Archangelus)에 해당하는 성스러운 표현입니다만…….
After breakfast was over, however, I got a clue to her nationality. Passing along the beach once more, I saw that in a cleft of the ridge a piece of wood had been jammed. I rowed out to it in my boat, and brought it ashore. It was part of the sternpost of a boat, and on it, or rather on the piece of wood attached to it, was the word "Archangel," painted in strange, quaint let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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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30가지 키워드로 읽는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01. 아일랜드계 영국인(Irish-British) 소설가(1859~1930)
02. 안과의사(Ophthalmologist) & 군의관(Military Doctor)
03. 탐정(Detective)
04. 시인(Poet)
05.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Ignatius Conan Doyle KStJ DL)(1902)
06.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 (Joseph Bell) 교수?!
07.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08. 셜로키언(Sherlockian), 홈지언(Holmesian)
09.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10. 셜록 홈즈의 부활(1902)
11.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
12. 아서 코난 도일의 유언(A Will)(1903)
13. 모리스 르블랑(Maurice Marie Émile Leblanc) 아르센 뤼팽(Arsène Lupin)에 셜록 홈즈(Herlock Sholmès)가?!(1908)
14.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와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을 합하면? 명탐정 코난(名探偵 コナン)(1994~현재)!
15. 영국 BBC One 셜록(Sherlock)(2010, 2012, 2014, 2017)
16. 주요 작품(Books)
16-1.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
16-2.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
16-3.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
16-4.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
16-5. 바스커빌의 사냥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1902)
16-6. 셜록 홈즈의 귀환(The Return of Sherlock Holmes)(1905)
16-7.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
16-8. 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1915)
16-9.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His Last Bow : An Epilogue of Sherlock Holmes)(1917)
16-10.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
17. 아서 코난 도일의 말(Conversations with Arthur Conan Doyle : In His own Words)(2016)
18. 영국에서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를 만나는 13가지 방법
19.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20.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어록(Quotes)
아서 코난 도일의 아크엔젤에서 온 남자(The Man from Archangel, and Other Tales of Adventure by Arthur Conan Doyle)(1925)
TALES OF ADVENTURE
I. Début of Bimbashi Joyce
II. The Surgeon of Gaster Fell
II-I. How the Woman came to Kirkby-Malhouse
II-II. How I went Forth to Gaster Fell
II-III. Of the Grey Cottage in the Glen
II-IV. Of the Man who came in the Night
III. Borrowed Scenes
IV. The Man from Archangel
V. The Great Brown-Pericord Motor
VI. The Sealed Room
TALES OF MEDICAL LIFE
VII. A Physiologist's Wife
VIII. Behind the Times
IX. His First Operation
X. The Third Generation
XI. The Curse of Eve
XII. A Medical Document
XIII. The Surgeon Talks
XIV. The Doctors of Hoyland
XV. Crabbe's Practice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 권장도서 100
A03. 연세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학교 오거서(五車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조명화 편집장의 국내일주(Korea Round Travel) & 세계일주(World Round Travel)(049)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1,014)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아일랜드계 영국인(Irish-British) 소설가(1859~1930) : 국내에서는 흔히 아서(Arthur)를 제외한 코난 도일(Conan Doyle)로 부르는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영국의 ‘의사 출신 소설가’입니다. 코난 도일(Conan Doyle)이라고 부를 경우 코난이 이름, 도일이 성이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계 영국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일랜드계 영국인(Irish-British) 소설가(1859~1930)로 개업한 병원에 손님이 없어, 한가한 시간에 소설을 썼는데, 이 소설이 바로 그 유명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란 건 익히 알려진 탄생비화죠! 소설이 인기를 끌자 작가를 만나고 싶은 환자(?!)들의 방문으로 잠시 병원이 북적거리기도 했습니다만, 글로 버는 수입이 병원 수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병원을 때려치고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1887년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를 시작으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의사 왓슨(Dr. Watson)이 등장하는 장편 소설 4편과 단편 56편을 묶은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였습니다. 셜록 홈즈가 해결한 60건의 사건은 1877년부터 1903년까지 모두 58건이며, 은퇴 후에 2건을 더해 총 60건입니다. 즉 60편의 에피소드는 그가 해결한 60건의 사건과 같은 숫자입니다.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이전에도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 소설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오고, 영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맹활약하며, 육체적인 힘보다는 비상한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캐릭터를 구축하고, 그를 돕은 조력자와의 끈끈한 우정을 범죄 소설(Crime fiction)의 공식처럼 구축한 것은 작가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의 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가 본인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셜록 홈즈 시리즈보다는 다른 분야 – 역사소설을 비롯해 논픽션, 극본, 시, 판타지, 멜로소설, 호러, SF는 물론 심령소설까지!, 에 더욱 관심이 많아 평생 천편 이상의 글을 쉬지 않고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셜록 홈즈를 제외한 다른 분야의 글은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안과의사(Ophthalmologist) & 군의관(Military Doctor) :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영국 북부의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에서 의학을 전공하였고, 1881년 졸업(Bachelor of Medicine and Master of Surgery)하였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을 살려 포경선 The Greenland whaler Hope of Peterhead(1880)과 화물선 the SS Mayumba(1881)에서 수개월간 선의(船醫)로 근무하는가 하면, 남아프리카에서 발발한 네덜란드계 보어족과 영국군 간의 제2차 보어전쟁(Boer War, Anglo Boer War)(1899~1902)에 군의관(軍醫官)으로 참전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의사 생활을 하였고, 이같은 다양한 경험은 그의 작가로써의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영국 남서부의 플리머스(Plymouth)(1882),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포츠머스(Portsmouth)(1882)에서 개업을 하였으나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고, 이후 자신의 소설 속 배경이던 영국의 수도 런던으로 옮겼습니다. 그 유명한 베이커가 221B 번지(221b Baker)가 바로 런던에 있지요!
탐정(Detective) : 아서 코난 도일은 직업적인 탐정(Detective)은 아니었으나, 사법 정의에 관심이 많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1906년 영국인과 인도인 사이에 태어난 혼혈 변호사 조지 에달지(George Edalji)가 말을 해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그의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아 현실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밝혀 그가 3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사건은 1972년 BBC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서 라디오, TV 등으로 각색해 방영하였습니다. 1908년에는 독일 출신의 유대인 오스카 슬레이터(Oscar Slater)가 고령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자, 그의 항소를 돕기 위해 소송비용을 지원하였습니다. 실제로 셜록 홈즈의 추리력을 기대한 영국 경찰이 미해결사건의 수사를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에게 요청할 정도로 대중들의 그에 대한 신뢰는 뜨거웠습니다.
시인(Poet) : ‘범죄소설의 대가’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이 시인(Poet)이라니?! 그러나,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평생 천 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한 다작작가로, 수백편의 시를 집필하였습니다. 12세(1870)에 쓴 최초의 시 학생의 꿈(A Student's Dream)부터 1922년까지 평생에 걸쳐 242편의 시를 썼으며, 그 중에 104편은 공식적으로 매체를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Ignatius Conan Doyle KStJ DL)(1902) :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1902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의 작가이자, 제2차 보어전쟁(Boer War, Anglo Boer War)(1899~1902)에 참전한 군인으로써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작위(Knight Bachelor)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그의 공식 명칭은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Ignatius Conan Doyle KStJ DL). 기사 작위를 받은 후 런던 서남부의 서레이(Surrey) 부지사(Deputy Lieutenant)로 임명되었습니다. 그에게 기사를 수여한 인물은 빅토리아 여왕의 장자 에드워드 7세(Edward VII)로, 무려 60세의 나이로 즉위하였다는... 이듬해 1903년에는 세인트존 훈장 2등급(Knight of Grace of the Most Venerable Order of the Hospital of Saint John of Jerusalem, KStJ)을 수여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Queen's South Africa Medal(1901), Knight of the Order of the Crown of Italy(1895), Order of the Medjidie – 2nd Class(Ottoman Empire)(1907) 등을 받았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유언(A Will)(1903) : 아서 코난 도일는 1930년 7월 7일 크로우보로우(Crowborough)의 자택 Windlesham Manor에서 그의 2번째이자 마지막 부인 진 레키(Jean Leckie)의 품에 안겨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유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You are wonderful. 당신 너무 멋져. 크로우보로우(Crowborough)에 그의 동상이 있습니다.
평생 천편 이상의 글을 발표한 다작작가 : 아서 코난 도일은 56편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포함해 258편의 소설, 에세이, 기사를 집필하였으며 그 분야 또한 범죄소설부터 역사, 판타지, 모험, 공상 과학 소설, 드라마, 전쟁 등 매우 다양하였습니다. 이와 별도로 에세이, 팜플렛, 기사, 언론 편지, 시, 인터뷰, 연극 등 수많은 분야의 글을 1,200편 이상 집필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의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가진 ‘다작 작가’였습니다. 작가 본인은 ‘범죄소설 작가’가 아닌, ‘역사소설 작가’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싶었습니다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셜록 홈즈의 저자로만 기억되는 ‘비운의 작가’이기도 하지요. 생의 말미에 강령술에 심취한 것은 과학적인 사실을 중시하는 그의 철학과 다소 상이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또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흥미로운 떡밥 중에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는 그의 생애 시절부터 연극으로 공연되었으며, 현재까지 ‘각각’ 천 편 이상의 연극, 영화, 라디오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