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박이말]힘지다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by 배달말지기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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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

힘지다

[뜻]1)힘이 있다.

[보기월]그래도 여러 날을 쉬었으니 몸도 마음도 힘진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참 선선한 가을다운 아침입니다.

저는 아직 짧은 옷인데 긴옷을 입고 온 아이들이 많은 걸 보니 날씨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한가위는 잘 쇠셨는지요?

저도 잘 쇠고 왔습니다. 하루도 빠꼼한 날이 없이 바쁘게 보냈지만 즐겁고 넉넉하게 보냈습니다.

오늘 맛보여 드릴 토박이말은 1)힘이 있다는 뜻이 있는 '힘지다'입니다.


식구들에 손님들 치느라 몸도 마음도 된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여러 날을 쉬었으니 몸도 마음도 힘진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값지다'에도 있는 -'지다'를 아는 분들이 요즘 '재미지다'는 새말을 만들어 쓰는 걸 봤을 것입니다. 이 말은 '2)힘이 들 만하다'는 뜻도 있으며 다음과 같은 보기들이 있습니다.


1)-호령이 힘진 데 군사들이 심겁이 났던지 슬몃슬몃 뒤로 물러서서....(홍명희, 임꺽정)

-그녀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는 힘진 연설을 했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

2)-그 집은 올라오기 힘진 언덕을 지나서 있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


4349. 9.19. 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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