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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설
Nov 30. 2023
마흔, 괴테처럼
《 마흔, 괴테처럼 》
- 이 남 석 작가님 -
요즘 철학자 니체님이 핫하시지만.. 나는 니체님보다
괴테님을 더 좋아했던터라 이 책의 제목은 내 자신에게
필수도서로 느껴질만큼 손이 가게 만들었다
^^
문학을 좋아하고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버킷리스트 목록에 있다는 독일의 '괴테하우스'.
괴테님의 아버지는 아주 부유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남달리
다정다감했으며, 직접 책을 읽어주며 괴테의 지성과
감성이 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한다.
또한 부모는 뛰어난 가정 교사들을 두어 괴테가 언어와
과학, 수학, 예술 등을 조기교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모와 교사의 세심한 배려속에서 '엄친아' 괴테는
16세에 대학에 입학했다. 그 흔적이 '괴테하우스'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한다.
괴테님은 10대에는 대학생이 되었고, 20대에는 유럽을
들끓게 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30대에는
바이마르공국의 명망 있는 행정가가 되고, 과학자가 되었다.
40대 이후에는 다양한 희곡과 시, 소설, 평론 등으로
새로운 시대정신을 만든 사상가로서 존경을 받기도 했다.
괴테님은 지금으로 따지면 조기교육을 받아 여러 분야의
학문을 일찍부터 접했고 영재로서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8세에 이미 시를 짓고 13세에 시집을 냈을 정도....
10대에는 사랑에 관심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찾아 읽을법한
괴테님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 책에서는 '젊은 베르터의 고통'으로 소개하고 있다.
괴테님의 지인의 자살 소식과 괴테님 본인 자신의 경험을
결합해 그냥 자기 머릿속에 있는 고통스러운 청춘 세계에
침잠하여 다른 사람과 교류할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자기중심적으로, 단 몇 주 만에 마음 가는 대로 쓴 것이라는
'젊은 베르터의 고통'.
대한민국의 롯데그룹 이름도 신격호 회장님께서
이 괴테님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책을 읽고,
이 책속에 등장하는 여자주인공 '샤롯데'에 반해서
기업 이름을 '롯데'라고 지었다는 썰도 있다.
'샤롯데'처럼 크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길 원한다는 뜻을
담아 '롯데'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처럼 괴테님의 영향력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괴테님은 거의 1년동안 로마에서 머물며 유명인 괴테가
아닌.. 익명의 독일인으로서 자유를 만끽하며 지냈다고
한다. 괴테님에게는 예술적 감각과 지식을 고양하고,
그림을 배우기 위해 미술가들과 교류했다.
괴테님에게 로마는 '자유로운 광장'이자, 인간과 사회와
예술을 탐독할 수 있는 '위대한 학교'였다.
뜬금없이 로마라는 단어를 보니.. 나랑 알던 선배님이
책 '로마인이야기'라는 시리즈를 읽고 로마여행이
버킷리스트라고 했었는데.. 그 당시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기 때문에 안잊혀진다
.
그 선배님은
20대에 로마여행을 했고,
선생님이시고
,
유튜브에서 책소개를 하고 계신다는 것ㅎ
구독자도 꾀 되고 나도 그 구독자중
1명이라는 것ㅎ
괴테님의 대표작 '파우스트'.
이 '파우스트' 작품은 괴테님이 23세때부터 쓰기 시작하여
사망하기 직전인 1832년에 완성하였다고 한다.
집필에만 무려 59년이 걸린 그의 생애 최고의 대작이다.
'파우스트'는 전설 속의 인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15~16세기의 연금술사 독토르 요한 파우스를 모델로
했다고 한다.
내 개인적으로 몰입 내용이 깊이 파고드는
낭만주의 문학의
대가이신
'괴테'님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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