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다가
밥을 먹다가
길을 걷다가
정말 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 요즘 컨디션이 좋네 아픈데도 없고... '
그리고 닥쳐오는 두려움.
난 이런 생각을 하면 이틀 안에 아프다.
그날도 자려고 누워 휴대폰을 보다가
' 감기 걸린 게 언제였었지'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고 깜짝 놀라 생각을 지우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휴대폰도 귀여운 강아지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찝찝하게 잠이 들었다.
다음날.
오전 내내 잊고 있었는데 오후부터 목이 칼칼한 것 같더니 감기가 왔다.
젠장.
요즘은 안 아파서 좋다 하는 순간 아파지는 건 왜일까.
오늘의 의문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