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네이버 블로그 외에 브런치나 인스타그램도 같이 운영하면서 책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네이버 블로그였어요.
그러나 매일 글을 썼지만 조회수는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 100명을 넘어서는 게 힘들었어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블로그 지수를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지수가 잘 오르지 않았어요.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할 뿐 결국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지수 하락이 발생된 사례를 정리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블로그 지수가 높으신 분들께는 이 방법이 도움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지수가 낮은 준최 1~준최 3 정도의 블로거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집중해 주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네이버에서는 공식적으로 '블로그에 지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럴까요? 지수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같은 글을 써도 어떤 블로거는 계속 상위 노출되는 반면 어떤 블로거 글을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죠!
블로그 지수를 확인하는 사이트는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전혀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활용해야겠죠? 그런 사이트에는 블덱스, 웨어이즈 포스트, 포스트메이트, 블로그 차트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블덱스를 기준으로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다른 사이트와 다르게 블덱스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쓴 모든 글에 대해 분석을 해 준 다는 거예요. 그만큼 지수 자체에 신뢰가 높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수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소한 아래에서 이야기하는 4가지만이라도 지켜보세요!
전문성 있는 글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 부분이 문제가 되어 지수가 잘 오르지 않았거든요.
저는 블로그에 도서리뷰, 나만의 노하우, 독서통계, 유용한 사이트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한 글을 썼어요. 이런 주제 모두가 결국은 '독서'와 관련된 글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요.
그러나 제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주로 쓰는 분야가 '도서 리뷰'라 그랬는지, 도서리뷰 이외에 다른 글을 쓰면 지수가 잘 나오지 않았어요.
경험을 작성한 게시글 지수 '준최 1'
힘들게 올려놓은 지수는 쉽게 떨어졌고 다시 올리는 데에는 그 이상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결국, 같은 분야일지라도 그중에서도 세부 분야까지 똑같아야 블로그 지수가 오른다는 것이죠!. '책'이라면 '책리뷰'처럼요!
제목에 특수기호 사용 자제
그래도 지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제목을 확인해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제목을 잘 보이게 하려고 여러 가지 특수기호를 쓰곤 하죠?
괄호([) 콤마(,), 느낌표(!)와 같은 대표적인 이러한 특수기호입니다. 왜 이런 특수기호가 문제가 될까요? 제목을 보기 좋게 만들고 깔끔하게 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문제는 어뷰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러한 특수기호를 사용한 글을 어뷰징으로 판단하고 노출을 자체를 제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제목을 똑같이 입력하고 검색해도 작성한 글을 확인할 수 없다면 이러한 경우라고 판단하실 수 있겠네요.
예를 들면 이런 형식입니다. '[도서 리뷰] 역행자, 22법칙을 활용한 독서습관 만들기!' 이렇게 쓰지 말고 '도서 리뷰 역행자 22법칙을 활용한 독서습관 만들기'로 바꾸어 보는 거예요.
하지만 제목이 뭔가 깔끔해 보이지는 않죠? 그럴 때는 본문 이미지 썸네일에 제목을 다시 한번 써서 제목을 강조해 보세요.
본문 이미지 썸네일을 활용한 제목 작성
아니면 키보드 백스페이스와 엔터상에 있는 '₩(원화)' 모양을 쉬프트 누르면서 눌러보세요. 그럼 '|' 기호가 나올 거예요. 이 기호는 어뷰징으로 판단되지 않습니다. 도서 인플루언서인 '여르미도서관'님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 계시더라고요!
'|' 기호를 활용해 작성한 게시글
중복 내용 삭제
내용 중복 없이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블덱스에서 지수를 판단하는 기준에도 '반복되는 글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저는 글 쓰기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매일 읽은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한 권의 책을 정리하면 요약해서 다시 한번 글로 작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중복이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한 권의 책을 읽고 리뷰한 글은 블로그 지수도 형편없었어요.
중복 내용으로 작성한 게시글 지수 '준최 1'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중복된 내용을 삭제해서 재 발행해 보았어요. 신기하게도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중복 내용 삭제 후 재발행 한 게시글 지수 '준최 3'
어떤 분들은 게시글 수정 자체를 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지수가 떨어진 적은 없었어요. 다만 키워드를 변경했을 때는 지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게시글 수정 정도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블로그 지수 관련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이 방법도 활용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글자수 2000자 이내
블로그를 하면서 여러 권의 관련 도서를 읽어보았지만 어디에서도 글자수를 제한하라는 내용을 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1000자~1500자 이상으로 글을 작성하라는 내용은 있어요. 심지어 어떤 책에서는 글자수가 많은 게 좋다고까지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저도 글을 작성하면서 최소 글자수는 염두해 주었지만 최대 글자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어요. 하지만 분명 영향이 있었습니다.
게시글을 작성하고 분석해 본 결과 지수가 낮은 글에서 보이는 특징 중 하나는 글자수가 많다는 것이었어요. 특히 4000자 정도가 넘어가면 예외가 없었습니다.
글자 수 4000자 이상의 게시물 지수 '준최 1'
글자 수 2000자 정도의 게시물 지수 '준최 4'
그래서 글을 쓰다 보면 글자수가 많아 지가도 하죠? 이런 경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엔서포터'와 같은 글자수 세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세요!
이 프로그램은 내가 글을 쓰는 동안 화면 상단에 글자수를 표시해 줍니다. 글자수를 보고 분량을 제한하거나 불필요한 표현을 삭제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할 수 있게 되게 됩니다.
두 번째, 시리즈 물로 작성해 보세요!
관련된 내용을 여러 개의 글로 만들어 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엔화 투자'에 대한 글을 쓴다면 엔화가 무엇일까, 엔화 가격이 변화하는 이유, 엔화에 투자하는 방법과 같이 여러 개의 글로 나누어 쓰는 겁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어요. 관련된 글을 링크를 통해서 연결해 두는 경우입니다.
링크를 연결하는 건 어떠한 경우일까요? 예를 들어 내 게시글 글 중 엔화 투자방법을 확인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엔화와 관련된 내가 작성한 글을 모두 다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실제 이 방법은 블로그 조회수와 체류시간을 높이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 개 정도의 링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과도한 게 문제입니다. 2개 이상부터는 확실히 문제가 발생하고 지수가 떨어집니다. 저도 링크를 2개~5개까지 연결해 글을 재 발행해 보았는데 준최 4였던 게시글이 준최 1로 순식 간에 뚝 떨어졌습니다.
다른 내용 변경 없이 오로지 링크만 연결한 경우였기 때문에, 블로그에 과도한 링크를 연결하는 게 좋지 않다는 걸 확인하실 수가 있는 것이죠!
지금까지 네이버 블로그 지수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 보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 게시글의 핵심은 '전문성 있는 글을 써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모든 걸 해결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방법은 네이버 블로그에는 도서리뷰와 관련된 글을 쓰고 브런치에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거예요.
지수 하락에 대한 걱정도 없고 제가 표현하고 싶은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개의 SNS를 운영하면 나라는 사람에 대한 '셀프 브랜딩'은 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