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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독서하는베짱이 May 15. 2024

단순히 '책'만 읽는 건 '독서'가 아니다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책 읽기 참 어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올해 책을 단 한 권이라도 읽었다면 스스로를 칭찬해 주세요. 성공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만이 독서를 하는 현실에서 한 권이라도 읽은 여러분은 이미 수많은 경쟁자를 따돌린 셈입니다.


그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건 어떨까요? 아마 상위 1% 안에 해당할 겁니다. 주변을 한 번 살펴보세요. 책만 읽는 사람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글 쓰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요.


책을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는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어요. 성공하는 건 절대 불가능합니다. 책을 읽고 글을 써야 비로소 성공을 향해 조금씩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책을 읽으면서 글까지 쓸 수 있을까요? 그렇게 작성한 글을 책으로 만들 수 있다면 또 어떨까요?




제대로 된 독서방법, '글 쓰기'


우리가 책을 아무리 읽어도 대다수 내용은 기억할 수 없어요. 책을 읽고 뭐라도 실천해야 인생이 변화될 텐데 아무 기억도 나지 않으니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매일 똑같은 생활이 반복되는 건 당연한 일이죠. 이런 사람들은 책을 읽어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은다고 생각하고 독서와 점점 담을 쌓고 지냅니다.


책을 읽고 뭐라도 써보면 신기하게 기억에 남아요.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되는 순간에 책 내용이 떠오르면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롭 무어의 '레버리지'라는 책에서 '거절하는 법'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무리한 요구를 받았을 때는 싫다고 말하고 거절하라는 내용입니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던 저에게 거절하는 힘을 만들어 준 책입니다. 상사의 부당한 업무지시나 무리한 부탁을 거절할 수 있었던 건 책을 읽고 글을 써왔던 습관 덕분이에요. 이 습관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거절하지 못한 채 속으로 투덜대며 지내고 있겠죠.


또 다른 좋은 점은 자신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1년 전에 썼던 글을 지금 본다면 어떨까요? 그때는 최선을 다해 썼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보면 형편없다고 느껴질 겁니다. 문맥도 맞지 않고 내용도 어설프기만 합니다.


이렇게 생각된다면 여러분이 발전했다는 증거예요. 아무런 발전이 없었다면 지금도 예전 글이 한없이 좋아보기만 할 테니까요.


또 다른 좋은 점은 예전 생각을 알 수도 있다는 겁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어요. 지금 와서 보면 그때 고민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동안의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엄청난 내공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가면 사진을 찍듯이 책을 읽으면 글을 써보세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겠다는 생각보단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써야 합니다.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쓰는 글은 가식이 되고 자연스럽지 않아요. 결국 글쓰기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계속 쓰다 보면 여러분의 글에 공감하는 '팬'들이 자연스럽게 생겨날 겁니다. 그 '팬' 들은 여러분이 글쓰기를 지속하게 만들어주는 큰 힘이 됩니다.


'글쓰기', 어디에 해야 할까?


글을 써야 된다는 건 알겠는데 어디에 써야 할까요? 사실 어디에 쓰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쓰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종이나 휴대폰에 메모를 할 수도 있고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작성한 글을 판매해 돈을 벌 수도 있어요. 여러분이 작성한 글이 노하우 형태라면 '크몽'과 같은 사이트에 올리면 되고 독후감이라면 '레포트월드와' 같은 사이트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소해 보일 수 있어도 이게 점점 누적되면 목돈이 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돈 보다 중요한 건 동기부여입니다. 내가 쓴 글이 돈이 되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 쓰지 말라고 해도 쓰게 될 겁니다. 글을 쓰는 게 재밌기 때문입니다.


'책 읽기'의 끝은 '책 쓰기'다

책을 읽고 글을 쓰다 보면 내 이름으로 된 책이 내고 싶어질 거예요. 다른 사람이 쓴 책을 보면 해 볼만하겠다고 느껴집니다.


이 시기가 온다면 글쓰기의 마지막 관문인 '책 쓰기'에 도전할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써온 글을 주제별로 분류해 보세요. 그리고 목차를 만들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별거 없어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메모 형식으로 정리하고 SNS에 작성한 글을 모아 출판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처음 종이책 출판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전자책부터 만들면 됩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부크크'와 같은 출판 사이트를 활용한다면 밀리의 서재, YES24, 교보문고 등에 여러분의 책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크몽'에서 판매해도 되겠지요.


돈도 벌면서 독자들의 반응을 살펴보세요.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고쳐나가면서 종이책 만들 준비를 하나씩 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인생 버킷리스크는 무엇인가요? '책 쓰기'를 버킷리스트에 추가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독서하는 베짱이 네이버 블로그에 방문해 주세요!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글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독서하는 베짱이 네이버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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