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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사후 애플의 방향성

갑작스럽게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뒤. 애플 내부의 분위기는 건강에 대한 경각심으로 심상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이폰으로 한창 주가가 오르는 애플, 아이폰의 라인업과 더불어 애플이 해야 할 미래 산업이 스티브 잡스로 인해 밝아 보였기 때문인데요.

모든 결정권과 아이디어는 스티브 잡스가 상당 부분 이뤘다고 볼 수 있으니, 갑작스럽게 떠난 스티브 잡스로 인해 애플은 막막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후계자를 잘 두었다고 해도. 스티브 잡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할 테니까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다른 회사는 모르지만 건강에 대해서 만큼은 애플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건강은 늘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쉽지는 않죠. 우리는 여러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에 건강에 대해서는 늘 경각심을 갖지 못하고 잊고 살곤 하니까요.

건강은 여러 빅데이터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건강 데이터를 축적하고 파악함으로써 미래를 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아요.

매일매일을 체크하면서 산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체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애플은 했을 겁니다. 눈에 띄는 건강 사업이 아니라 보이던 보이지 않던 묵묵히 체크하는 기술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을 테고요.


그래서 웨어러블에 건강 기록과 활용에 대해 또 다른 축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애플 와치에 건강 기록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넣고 더 나아가 병원과의 연계성 빅데이터 축적 등등 기술력의 발달은 점점 더 지능적이고 고도로 발달하게 될 겁니다.

에어 팟도 그렇게 될 것이 뻔합니다.

몸에 부착하는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건강 기록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에어 팟 3세대 혹은 그 이상부터는 인체의 체온이나, 상태 등을 체크하고 알려주거나 운동을 할 때 옆에서 시리가 트레이너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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