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자원활동가를 만나다

<자원활동가를 만나다>

소통을 주제로 만나다

비가 오는 이른 아침. 자원활동가들 수십명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모여서 수업을 듣는 이들은 나이가 중년에 가까운 여자분들이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배워야죠"

한달에 한번씩 모여 수업을 듣는 이들은 자원활동가로서 많은 소비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듣고 정보도 주는 등 다양하게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마술은 어쩌면 그들에게는 생소한 수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술은 보기만 했지 직접 배워서 써먹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일겁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수업을 듣는것에서 보는 것으로 보는 것에서 직접 활용하는 수업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저의 경험담을 늘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 마술로 화가난 고객의 마음을 돌린 적이 있었는데요.."

저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은 경청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술을 배워서 활용하는 타당성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동전을 이용한 마술, 지폐를 이용한 간단한 마술 조차도 상대를 언제 만나고 타이밍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는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라도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최대한 쉽게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 애를 썼습니다.

저의 마음을 알았는지 여기저기서 깔깔대며 재미있다는 표정이었고, 옆사람에게 배운걸 써먹느라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 재밌는거 하나 보여드릴까요?"

수업이 끝나고 가려는데, 저 멀리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다음 수업 시간 강사에게 배운 동전 마술을 바로 써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럴때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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