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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필요성. 평소에도 깔끔하게 다녀야 하는 이유는?




아유슈비츠에 갇힌 유태인들은 견디기 힘든 중노동을 했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했기에 씻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 마실 물도 얻기 어려운 생활을 했습니다. 하루에 한컵씩 주는 물로 살기에는 아주 모자란 생활이었죠. 하지만 반은 아껴서 마시고 나머지 반은 세수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빅터 프랭클 박사 입니다. 




아우슈비츠 슈용소에서의 경험을 그대로 보여준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그가 직접 경험한 공포와 두려움이 가득한 극한의 상황을 묘사하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았던 자신의 경험담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는 유리조각을 구해서 면도를 하고 늘깨끗하게 자기 자신의 용모를 가꾸었습니다. 건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자신의 손가락에 피를 내어 볼에 바르기도 했습니다. 혈색이 좋은 사람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그의 행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수용소에서는 많은 이들이 병들어 죽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가스실로 들어가는 사람은 몸이 약하거나 아픈 사람들이 우선순위로 선별 되었기에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나약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의 행동은 많은 것을 시사하는듯 합니다.



극한의 공포에서도 살아남으려는 그의 의지는 하루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닐 겁니다. 살겠다는 강한 집념이 그를 위대하게 만든 것이겠죠. 끝없이 이어지는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 길은 저 끝에 보이는 희미한 불빛을 향해 집념으로 걸어가는 것일겁니다.


그리고 또하나 생각이 드는 것은 굳이 비싸고 값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깨끗하게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생기가 있다는 것은 좋은 에너지가 나온다는 뜻이며 긍정적인 일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아파보이는 사람과 건강해 보이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는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의 호감도는 5초안에 결정이 난다는 말은 깨끗함에서도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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