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파괴! 그냥저냥 흔한 인사말
기본기 탄탄한 독일 교과서,
근본있는 독일 문화 전문서적이 아닌,
뇌피셜, 본인피셜,
왼갖 근본없는 피셜들로 점철된
야매 독일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쉔, 다쓰 두 다 비스트)
직역해보면...
인데, 조금 의역하면.
정도 될 것 같네요.
다정하니, 달달하니,
감동 받기 참 좋은 말이지요?
저도 처음 독일에 왔을 때,
누군가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면
엄청 감동받곤 했었어요.
물론 여전히 아주 친절한 표현임엔 틀림없지만,
까놓고 보면 생각보다 아주 흔한 인사말이랍니다.
보통은 친근한, 사적인 관계에서 주로 쓰고,
유치원에 가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주로 해주는 인사기도 해요.
그러니까, 약간은 의미가 반감된 관용어 정도 -_-;;;
그러니 쓸 데 없는 오해나, 감동은 금지!!
이와 비슷한 어감의 표현으로는
같은 것도 있어요.
직역하면 "나의 보물"인데,
해석에서 오는 달콤함을 제하면,
뭐 그냥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쓰는
"얘들아~, 자기야~"같은
일상적인 호칭이기도 합니다.
역시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을 부를 때 많이 쓰지요ㅠㅠ
무뚝뚝한 독일인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개인적인 관계에선 생각보다 달콤한,
어떤 면에선 한국인보다 닭살 돋는 말도
스스럼없이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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