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본 제1회 서천 맥문동 꽃축제

25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서천 장항서 열려

by 글짓는 사진장이


10여 일 전 갔을 때까지만 해도 40~50% 남짓 밖엔 피어있지 않았던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 맥문동 꽃들이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를 며칠 앞두고 마침내 활짝 피었다. 제4 주차장 주변 등 일부 지역은 아직 제대로 꽃이 피지 않았지만,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카이워크 주변은 거의 만개한 상태다.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미리 밝혀두건대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들은 올해 8월21일 오후 5~6시 경 촬영한 것들이니 맥문동 꽃 현재 개화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란다.



수천 그루인지 수만 그루인지 모를 소나무들 사이로 보라보라하게 핀 맥문동 꽃들은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다. 꽃무릇 군락지, 구절초 군락지, 연꽃 군락지 등 보는 순간 감탄사를 자아내는 수많은 꽃 여행지들을 다녀봤지만, 장항송림산림욕장 맥문동 꽃 군락지만큼 큰 감탄사를 자아내는 곳은 흔치 않았다.



장항 송림산림욕장 맥문동 꽃 군락지는 특히 초록초록한 소나무숲 사이로 보라보라하게 피어 있어 더더욱 환상적이다. 아마도 보색 관계인 초록과 보라가 한 데 어우러져 서로의 존재를 더더욱 잘 드러나 보이게 해주는 까닭 아닌가 싶다. 옥정호 구절초 군락지에 갔을 때 역시 소나무숲 사이로 하얗게 핀 꽃들을 봤었지만, 맥문동 꽃만큼 강렬한 느낌은 받지 못했던 것에 비춰보면 더 그렇다.



이같은 환상적인 맥문동 꽃 군락지를 활용해 서천군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도 개최한다. 맥문동 꽃을 테마로 첫 번째로 여는 꽃축제인 만큼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SNS용 사진 찍기에 목말라 하는 젊은 세대와 연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걸로 보인다.



맥문동 꽃축제 개최를 맞아 수많은 여행객들이 장항 송림산림욕장을 찾게 되면 이곳 명물인 스카이워크 전망대도 큰 인기를 끌 걸로 예상된다. 15미터 높이여서 울창한 소나무숲과 맥문동 꽃 군락지를 내려다보며 250미터 길이를 걸을 수 있도록 세워졌는데, 이곳에 오르면 탁 트인 장항 앞바다 전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장항 송림산림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저녁 노을 질 때가 특히 좋다는 게 많은 여행객들의 이용 후기다. 날씨 좋은 날 저녁이면 장항 앞바다 수평선 방향으로 노을 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땅 위에서 바라보는 것과는 또 다른 시원한 뷰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고로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원래 저녁 6시까지만 개방을 했었으나, 노을 뷰를 즐기는 여행객들을 위해 9월까진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장항맥문동꽃축제 #서천맥문동꽃축제 #장항송림산림욕장맥문동꽃 #장항스카이워크전망대 #소나무숲맥문동꽃군락지 #충남서천가볼만한곳 #맥문동꽃이아름다운여행지 #글짓는사진장이 #사람이있는풍경 #후지xt

매거진의 이전글만경강 배경 '노을 맛집', 완주 비비정예술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