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침 음악

커피와 음악

by bakomin

내 작업실에서의 아침은 일정하다

출근하면

창을열어 환기를 하고 동시에 CD를 건다

그리고 포트에 물을 끓이고 커피를 내린다

내려진 커피는 텀블러에 옮겨 담고

책상앞에 앉아 일기를 쓰고 성경을 읽는다


모든 창을 닫고 오디오의 플레이 버튼을 누른다

그리곤 작업을 시작한다

이때부터 여러 선택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


화분에 물을 주거나

책을 읽거나

연필을 깍거나

바닥을 쓸기도 한다


아침에 고르는 음반은 일정한 기준은 없다


날씨도 영향을 주는것 같고

물론 기분에 따른 변화도 당연하다

어차피 내가 소장하고 있는 음반 이라야

결국 선호하는 것으로 컬렉션 되었을 테니 무엇을 꺼내 걸든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그러나 클래식 이랄지 재즈 또는 팝이랄지 하는

장르에 대한 것은 조금은 고민 하는 편이다

또 흡족한 음반은 며칠을 오디오 옆에 두고 듣는다


몇번의 바꿈질 끝에 지금의 오디오로 만족하고 5~6년을 듣고있다

스피커는 '하베스'로

엠프와 CD플레이어는 '네임 오디오'로 듣는다

내세울것 없는 조합이지만 공간으로 보나 형편으로 보나

여러모로 만족스럽다


가끔은 아이팟을 B&W를 통해 듣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CD를 걸어 듣는다


전부터 CD의 표지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마침 브런치를 시작한 김에 실행해 보기로 하였다

그림을 그리기 위함이므로 음악이야기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선에서

끝낼것이다

음악에 대한 글을 쓸 만큼 소양이 있는것도 아니고

인터넷상 의 정보도 넘쳐 나는지라 섣부른 글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한다


심각하게 듣는 음악이 아닌

날씨따라 기분따라 듣고싶은 음악 골라듣고 좋아하는

꼭 그만큼 만의 이야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