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보 발데스
2013년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쿠바 출신의 피아니스트
현재 활동 중인 유명 피아니스트 츄초 발데스의 아버지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쿠바 하바나의 카바레 트로피카나 클럽 밴드를 이끌기도 하였던
쿠바 음악의 거장 아티스트이다
과장된 수식 없이 단조롭고 간결한 베보의 피아노 연주는
이 앨범에 수록된 17곡 모두에서 그 어떤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풍성함을 들려준다
오직 피아노 한대 만으로 들려주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연주는
쿠바 음악만의 다양한 리듬과
간결한 건반 터치에 의한 선 굵은 곡해석으로
화려하고 뜨겁게 인식되어온
쿠바 음악의 본질이
사실은 간결하고 소박함에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평범한날 차분하게 듣고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이다
베보가 참 좋다
고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