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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음을 좇는 자, 피아니스트의 비극
그는 완벽함을 꿈꾸었다. 아니, 완벽함에 사로잡혔다. 어린 시절 처음 피아노 건반을 눌렀을 때, 그는 알았다. 이것이 자신의 전부가 될 것임을. 그는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고, 남들이 어렵게 익히는 곡을 단숨에 연주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의 귀에는 언제나 모자란 음이 들렸다. 남들이 찬사를 보내도, 그는 고개를 저었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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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HYUN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하늘을 품은 남자를 만나기 까지(1)
국민학교에 입학한 8살 무렵, 엄마 손에 이끌려 주인집 딸이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다. 학교가 끝나면 곧장 집으로 가는 대신 피아노 학원으로 달려가 가방을 내려놓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피아노를 띵까띵까 두드렸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음악 교재를 풀고, 해가 어둑해질 때까지 떠들고 놀다가 불과 20미터도 안 떨어진 집으로 돌아오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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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by
도럽맘
개성이 다른 두 영화
〈가족의 색깔〉 & 〈피아니스트의 전설〉
최근 본 두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과 ‘가족의 색깔’은 너무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다. ‘시네마 천국’의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가 만든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1998년, 일본 영화 ‘가족의 색깔’은 2018년 개봉되었다. 시간적 간격만큼 두 영화가 보여주는 세상의 모습은 다르다.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일본의 커피 장인 이야기를 담은 책 《커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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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by
디디온
피아니시모
쿵 푸르르던 마을은 까맣게 하얗게 타버려 피아노만 남았다 피아노는 시간 위에서 오래도록 두 손을 기다려왔고 떨리는 두 손은 오래도록 빨간 피를 두르고도 까맣고 하얗기만 한 소리들을 서럽게 그려왔었다 갈라진 사람들이 다른 시간에 두 손을 건반 위에서 향유하였기에 까맣고 하얗기만 한 피아노에서 평화로운 시절의 색깔들이 비밀처럼 아름답게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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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7. 2025
by
지구 사는 까만별
손열음이고 싶었다
메인 반주자라니... 예배시간에 유아실에서 아이를 보다가 특송 할 때가 되어서 후다닥 나가서 반주를 하고 들어오는 거랑은 다른 무게감이 갑자기 나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사실, 무게감은 '이제야 나의 실력을 발휘할 때...'라는 교만함에서 온 거였다. 메인 반주자는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든 순서에 반주를 한다. 입례송부터 중간에 부르는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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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5
by
엄살
피아노와 보험 설계, 두 세계를 넘나들며
암을 이겨낸 피아니스트의 새로운 도전
오늘은 보험설계사로 첫 출근하는 날이다. 암과의 긴 싸움을 이겨내고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 일어났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에서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약간 긴장되기도 한다. 하지만 암을 이겨낸 나에게 무슨 일이 두렵겠는가. 모든 것을 빠르게 흡수해서 능숙한 보험설계사가 되겠다는 야심 찬 다짐을 하며 출근길에 올랐다. 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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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5
by
해피뮤즈
영화 <피아니스트의 비밀>
-사랑의 오류
감미로운 피아노연주가 80분을 내내 채우다시피하는 이 영화는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스라엘 영화다. 자신의 대에서 풀지못한 한을 자식대에서 채우려 한 비뚤어진 모정이 낳은 서사라 할수 있는데, 그 모든 삶의 오류위에 잔잔하고 매혹적인 피아노 선율이 베일처럼 드리우는 영화라고 할수 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단어를 든다면 '기술자와 작곡가'가 아닌가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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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5
by
박순영
암 진단 받은 피아니스트의 눈물
유방암을 진단받은 한 피아니스트의 덤덤한 이야기
**4월 22일 월요일 오후 3시 40분** 평범했던 나의 일상을 산산이 부숴버린 그 전화벨이 울렸다. 병원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내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조직검사 결과가 안 좋으니 내원해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차갑고 메마른 목소리로 전달된 그 한 마디. 가슴에 맺힌 작은 멍울이 단순한 염증이기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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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5
by
해피뮤즈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콘서트 티켓을 쉽게 구하는 법?!
독일에서 클래식 공연 감상하기
단언컨데, 내가 제일 즐겨듣는 음악은 K-Pop 이다. 사실 케이팝 중에서도 SM 아이돌의 음악만 듣는다. (맞다, 나는 2n년간 SM 아이돌만 덕질해온 핑크블러드 출신이다.) 독일어 공부를 위해 독일어로 된 가요를 듣고 싶어도, 영 들을 만한 것이 없다. 역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잘 발달하지 않은 독일 답다. 영어공부는 팝송 가사, 미드/영드 등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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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25
by
럭키젤리
꾸준함의 힘
하루 5분 글쓰기
"하루 연습을 쉬면 내가 알고, 이틀 쉬면 비평가가 알고, 사흘 쉬면 청중이 안다." 이 말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프란츠 리스트가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운동, 공부, 투자 등 꾸준함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명언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하루 쉬면 내가 알고, 사흘 쉬면 독자가 느낀다. 꾸준히 쓰는 것이 결국 가장 강한 힘을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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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5
by
안상현
2025/2/18
요즘 출퇴근 길에 클래식 FM을 듣는다. 오늘도 아들을 등원시키고 출근하면서 클래식 FM을 듣고 있는데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평소 나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좋아하지만 피아노 연주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거의 없었다. 라디오에서 조성진의 이야기와 그의 연주를 들려주었고 잔잔했던 마음에 파동이 생겼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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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5
by
이가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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