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는아빠 Jul 20. 2017

수박이 좋아요

새봄 아빠 발그림 육아일기 #17

새봄이가

수박을 잘 먹는다.

새봄 엄마를 닮은 것이 분명하다.


어디 그것뿐이랴?


브로콜리, 감자, 고구마, 단호박 등을 살짝 데쳐서 주면

그걸 그렇게 잘 먹는다.


다행히도(?) 식성은 엄마를 닮았나보다.

(* 새봄이가 고등어, 갈치도 잘 먹었으면 좋겠다) 


...


새봄이의 작은 부분들에서

엄마, 아빠를 발견한다.


얼굴은 누구를 닮았네, 

손가락은 누구를 닮았네의 수준이 아니라

작은 행동 하나,

웃음 짓는 것 하나에서도

엄마, 아빠를 찾게 된다.


물론 엄마, 아빠의 기대일지도..


...


새봄이는 어떤 아이로 자라게 될까?


어떤 성격을 가졌을까?

무엇을 좋아할까?

무엇에 흥미를 가질까?


엄마, 아빠의 좋은 것만 닮았으면 좋으련만..

그럴리가 없겠지.....



2017.07.05.

D+319


에필로그

새봄이껀 유기농

엄마 아빠껀 마감 임박 떨이


그래도 행복하다^^//


* 새봄이네 블로그 : http://saebom2.tistory.com


매거진의 이전글 으아~ 너무 덥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