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X 추위 X 미세먼지 X 육아 = 셀프감금...
모처럼 외출? 탈출?
코로나... 추위... 미세먼지... 육아...
집 밖에 나가고 싶어도 마음껏 나갈 수 없게 만드는 것들.
"여보, 나 현관 밖으로 나가본지 일주일 되었어"
코로나 확진자도 아닌데 이렇게 셀프감금 중인 아내.
모처럼 햇살도 좋고, 공기도 깨끗하길래
잠시 동네 한 바퀴 돌고 온단다.
"그래, 마스크 잘 쓰고 조심이 다녀와"
아내와 두 아들을 배웅하고 돌아와 쇼파에 누운 남편은
슬며시 미소를 짓는데...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22.02.15.
새봄 D+2004 / 온봄 D+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