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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레피그 Jun 19. 2018

06. 발란스(Balance)

내 몸의 중심

파쎄던 아라베스크던 같이 잡아줘야 하는 것이 있다. 내 몸의 중심을 흩뜨려서는 안되는 것

발레에서 발란스라 함은 몸의 중심을 지지축으로 삼아 파쎄 등의 동작을 할때 기울어지지 않게하는 것이다. 쉽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띄게 느는것이 발란스인 듯 하다.


선생님께서 아무리 알려주셔도 처음에는 파쎄할때 왜 골반이 1자로 축이 아니고 골반이 살짝 옆으로 빠져있어야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이해 못한 건 나뿐인가?) 하지만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나서 왜 골반을 살짝 옆으로 두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바로 몸의 축을 잡기 위해서 였다.



를르베(releve) 업 설때도 발란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를르베는 발끝으로 서는 동작이지만 발끝으로만 서있다고 끝나는 동작이 결코 아니다. 위 내용은 아주 잘 설명한 블로그가 있어서 많이 참고했다. 


를르베의 좋은예/나쁜예


다소 충격적인 이미지이지만 를르베를 할때 발의 어느 부분이 바닥에 닿아야 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정확히 이 부분을 지탱하여 발등을 밀어 를르베를 하면 종아리와 허벅지에 굉장한 자극이 온다. 아마 그동안 '나 를르베는 쫌 함ㅎ' 했던 사람들은 정확한 자세를 구사하면 를르베를 동작이 공포스럽게 다가올 수 도 있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뒤로 넘어가거나 앞으로 쏠리지 않고 정확히 바닥에 나를 꽂아버린다는 느낌으로 일어서야 한다는 것!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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