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적어도 내 경험에 비춰 볼 때, 타인이 나에게 좋은 일이라고 먼저 제안한 일은 언제나 내가 아니라 타인에게 좋은 일이었다. 이런 이들보다는 옵션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더 솔직하다. 이들은 자기가 이익을 내기 위해 투자할 계획인데 관심이 있으면 함께하자는 수준의 제안을 한다. 기억해라. 조언을 하는 것처럼 가장해서 무언가를 팔려고 접근하는 사람은 무조건 피해라. 자기는 먹을 수 없는 거북이 고기를 남에게 내주는 유형의 거래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거래 방식이다.(p.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