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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이트 아울 Apr 17. 2022

코언 형제 : 부조화와 난센스

윌리엄 로드니 앨런

아무래도 예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차이를 얘기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전 그 차이라는 걸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만일 누군가 영화를 만드는데, 그 영화가 다른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면, 저는 대체 그 사람들에게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해를 할 수 없어요. 제겐 논리에 맞지 않아요. 레이먼드 챈들러가 한 말이 뭐였죠? "모든 훌륭한 예술은 엔터테인먼트다. 누군가 다른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젠체하는 사람이거나, 삶의 기술에 있어서 미숙아다."(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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