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리그 레이피셔 발언을 뒷받침 하는 케빈 스미스 팟 캐스트
며칠 전 2017년 개봉 한 저스티스 리그 영화에서 사이보그 역을 연기한 레이 피셔가 재촬영 기간 동안 조스 웨던 감독의 행동을 비판하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아직 이 문제에 대해 워너 브라더스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레이 피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스 웨던의 저스티스 리그 출연진과 제작진들에 대한 현장 처우는 역겹고, 모욕적이며 프로답지 못해 전혀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조스 웨던의 이런 행동은 제작자 제프 존스와 존 버그에 의해 가능했다."라고 올리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레이 피셔의 트위터 발언으로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욘드 팟캐스트를 통해 케빈 스미스는 레이 피셔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말을 하면서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입니다.
케빈 스미스는 "내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촬영장에 갔을 때 그곳에 있던 제작진 중 몇몇은 한 솔로 영화와 저스티스 리그 영화 촬영장에서 일한 사람이에요. 그중 특수 효과 담당자는 조스 웨던이 연출한 저스리그 리그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하고 있던 영화에서 모두 일 한 사람으로 그는 조스 웨던이 잭 스나이더가 연출했던 영화에 쓰레기(조스 웨던이 연출하는 영화에 사용할 수 없는 많은 분량의 촬영 장면)가 있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조스 웨던은 잭 스나이더가 연출한 장면들을 편집하고, 무시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줬어요."
딸의 죽음으로 저스티스 리그 영화 연출 중 떠난 잭 스나이더를 대신해 워너 브라더스는 저스티스 리그 영화를 마무리 지어 완성할 감독으로 조스 웨던을 영입했습니다. 진짜 이유가 무엇이든지 조스 웨던은 잭 스나이더가 만들려고 했던 영화를 완전히 바꿔 버렸습니다. 이것은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에게도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케빈 스미스에 따르면 조스 웨던은 촬영장에서 배우와 제작진에게 새로운 비전을 이야기하면서 설득하고 받아들이도록 노력한 것이 아니라 강압적인 방식으로 촬영 현장을 지휘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배우들과 제작진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케빈 스미는 "조스 웨던이 연출하려고 했던 영화 방향을 좋아하지 않는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자신의 연출하고자 하는 영화에 모두 도움이 되는 사람들로 그들은 불편하게 생각했습니다. 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온 사람이라면 배우, 제작진에게 나쁘게 행동하지 않았을 겁니다."
케빈 스미스가 팟 캐스트를 통해 밝힌 것이 사실이라면, 조스 웨던은 잭 스나이더 감독의 연출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의 지시로 상당 부분 새롭게 재촬영 된 것이라고 알고 있던 저스티스 리그 영화가 조스 웨던 감독 본인의 의지에 따라 새롭게 연출되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의 요구와 조스 웨던 감독 본인의 연출 방향이 합쳐지면서 우리가 극장에서 본 저스티스 리그 영화가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비록 스토리 부분에서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부분에서 실망감을 주었을지 모르지만, 액션 장면까지 실망감을 주지는 않았을 겁니다.
비욘드 팟캐스트를 통해 밝힌 케빈 스미스의 발언은 레이 피셔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조스 웨던은 각본가이자 제작자, 감독으로서 할리우드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으로 레이 피셔의 조스 웨던 감독 비판 트윗으로 인해 배우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레이 피셔의 트윗으로 인해 시끄러운 상황이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조스 웨던은 어떤 반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을 통한 성명서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